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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살전2:17-3:13) 본문

영성큐티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살전2:17-3:13)

James Cha 2022. 8. 25. 09:00

2022년 8월 25일(목) / 매일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2장 17절- 3 장 13절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주님께서 여러분끼리 서로 나누는 사랑과 모든 사람에게 베푸는 여러분의 사랑을 풍성하게 하시고, 넘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살전3:12,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다시 오실 예수님(2:19)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바울에게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복음으로 낳은 귀한 열매였습니다.

그렇기에 너무도 소중했고, 오랜시간 함께 하지 못함으로 인해 늘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에 마게도냐 지역까지 들려오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소식은 바울에게 큰 격려이며 감사의 제목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바울에게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그의 영광이고 기쁨이 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바울에게 자랑할 면류관이요 기쁨인 것처럼, 우리가 전한 복음으로 인해 한 생명을 주님께 인도하여 살려내는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2. 붙드시는 성령님(3:8)

바울은 노심초사하며 디모데를 데살로니가로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데살로니가 자역의 사람들이 믿는 자를 핍박한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거짓된 복음이 참인 것처럼 둔갑되어 복음의 본질에 닿지 못하도록 현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복음안에 있던 사람들이 미혹되어 믿음이 흔들리고, 잘못된 복음을 받아들일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디모데를 통해 보고를 듣고 성령께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마음을 강하게 붙들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안에 굳게 서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너무도 대견하고 감사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성령님께서 일하신 결과입니다. 성령님께서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하게 붙드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성령님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우리의 신앙생활속에서도 우리의 영을 만지시고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성령님을 의지할 때, 성령님은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디모데를 대신 보낸 바울(3:2-3)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로 돌아갈 수 없기에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아들과 같은 디모데를 데살로니가로 보냅니다.

디모데를 보낸 목적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혹 잘못된 신앙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을 바른 신앙으로 다시 바로잡아 줄 마음이었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데살로니가에서 짧은 시간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이후 성경에 대해 전해진 복음에 대해 좀 더 깊고 선명한 복음에 대한 보충 설명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바울의 우려와는 달리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속에서도 여전히 주님안에서 믿음을 굳건히 하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데살로니가 공동체의 모습이어서 바울은 더 없이 기뻤습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의 필요를 공급해주고, 돌아보아 사랑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모습이 바울이 이상적으로 그리던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을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살아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공동체는 복음의 열매를 맺고 나누는 공동체일 것입니다.

우리의 공동체의 모습이 사랑과 은혜의 감격, 복음의 기쁨이 날마다 나눠지는 공동체이길 기대합니다.

선교적 교회는 타문화의 미전도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타문화권 선교를 감당하는 교회가 물론 선교적 교회일 것입니다. 이 개념을 확장하여 이제는 우리의 주변에 고난과 고통중에 있는 이들을 돕고 섬기며, 사랑을 나누며 그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눌 수 있는 교회가 이 시대에 하나님이 세우신 선교적 교회의 모습일 것입니다.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가 우리의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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