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억하는 백성으로(시106:13-31)
2024년 8월 30일(금) / 매일성경 / 시편 106편 13-31절
애굽에서 큰 일을 행하신 그의 구원자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시106:2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진노하신 하나님(15,23,26-27)
시편기자인 다윗은 지난 출애굽 이후의 광야에서 되풀이 된 선조들의 죄악과 하나님의 진노를 언급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출애굽의 역사를 통해 행하신 일을 잊었습니다.
또한 광야속에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인도하신 구원의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편의와 욕심을 채우기에 바빴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시며 징계하시며 광야의 40년 동안 빚어가셨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죄가운데 있던 이스라엘(13-31)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모세와 아론을 질투하며 우상을 만들어 섬겼던 선조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고백합니다.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을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하나님앞에 불평하며 차라리 애굽에서 종되었던 삶이 더 좋았겠다는 어리석은 불만을 늘어놓기 일쑤입니다.
하나님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이스라엘의 태도는 결국 광야에서 모두 엎드려지는 결국을 맞게 되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된 모습과 부정한 삶은 결코 하나님의 백성 다운 삶이 아니었습니다.
시편기자는 선조들의 죄악과 연약함을 하나님앞에 고백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지금의 연약함과 죄악을 회개함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셔드리는 삶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잊은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억하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