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혼란속에 다시 세운 언약(왕하11:1-21)

James Cha 2024. 9. 23. 05:00

2024년 9월 23일(월) / 매일성경 / 열왕기하 11장 1-21절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에게 여호와의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온 백성이 바알의 산당으로 가서 그 산당을 허물고 그 제단들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왕하11:17-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왕위를 찬탈한 야달랴(1-3)

아하시야의 어머니이자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는 그 어머니를 꼭 빼닮은 악녀였습니다.

아달랴는 예후에 의해 아들이 죽고 친정인 아합왕조가 멸망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모든 손자들을 죽여버리고 왕위를 찬탈합니다.

야달라는 자신의 가문 아합왕조의 복수를 하기 위해 다윗의 자손들을 모두 멸절시키고 대를 끊어버리려는 시도를 한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아합의 딸 아달랴를 자신의 아들 여호람의 아내로 맞아들였던 여호사밧의 실수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 댓가가 얼마나 큰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2. 유일한 다윗의 씨, 요아스(4-12)

여호람의 딸이자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인 여호세바는 어머니 아달랴의 학살속에서 왕자 요아스를 구해냅니다.

그리고 6년이라는 시간동안을 성전에서 지내면서 요아스를 돌보아주었습니다.

야달랴의 폭정 아래에서 왕자를 숨기고 보호한 것은 목숨을 건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의 씨를 항상 남겨두시겠다고 말씀하신 약속이 여호세바를 통해 지켜진 것입니다.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주도로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성전을 호위하는 부대와 백부장들과 언약을 맺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즉위식을 진행합니다.

여호야다는 왕관을 요아스에게 씌워주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통치한다는 의미로 율법책을 주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의미로 기름을 머리에 부었습니다.

백성들은 끊어진 줄로만 알았던 다윗의 자손이 다시 왕좌에 오르는 모습을 보며 환호하고 만세를 불렀습니다.

 

3. 최후를 맞은 아달랴(13-16)

요아스가 왕좌에 오르는 모습을 본 아달랴는 매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아달랴는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라고 외쳤지만 어느 누구도 아달랴의 외침에 귀기울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달랴는 성전에서 쫓겨나 길거리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4. 백성들과의 언약을 맺은 여호야다(17-21)

제사장 여호야다는 왕을 포함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앞에서 언약을 맺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변절하지 않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이들은 바알의 산당으로 향하여 그 산당을 허물고 우상들을 모두 깨뜨렸습니다.

그리고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산당 제단에서 죽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 역사 뿐만아니라 우리의 인생속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이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아달랴의 잔인한 복수와 왕위 찬탈속에서도 하나님은 요아스를 준비하시고 보호하셨습니다.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방법으로 이끄시고 통치하십니다.

지금은 비록 우리의 삶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막막한 상황을 마주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가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닝믜 신실한 계획가운데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