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신 언약 때문에(왕하13:14-25)
2024년 9월 26일(목) / 매일성경 / 열왕기하 13장 14-25절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풀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돌보사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고 이 때까지 자기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셨더라(왕하13:2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22-25)
하나님께서 악한 왕으로 평가받던 여호아하스의 기도를 들으신 이유가 23절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먼저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의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또 하나는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시고 진멸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를 구원자로 세우시고 아람을 세 번 쳐서 무찌름으로 여호아하스가 아람과의 전쟁에서 빼앗겼던 성읍들을 다시 되찾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엘리사의 의분 그리고 죽음(14-21)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의 종임에도 나이가 들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엘리사를 찾아온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는 엘리사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합니다.
엘리사를 향해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라고 부를만큼 요아스에게는 엘리사의 존재가 이스라엘에게 영적인 아버지처럼 느껴졌던 것입니다. 엘리사 또한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할 때 엘리야를 향해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라고 불렀습니다.
엘리사는 요아스에게 활을 잡게 하고는 자신의 손을 왕의 손 위에 얹었습니다.
그리고 아람을 향하는 동쪽 창을 열고 쏘라고 했습니다. 엘리사는 이것이 아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구원의 화살이라고 하면서 왕이 아벡에서 아람을 멸절하도록 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어 엘리사는 요아스에게 화살로 땅을 치라고 명합니다.
이것은 요아스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대적 아람을 붙여주실 때, 대적을 향한 분노가 얼마나 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요아스는 단 세 번만 치고는 그쳤습니다.
이에 대해 책망하듯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요아스가 세 번 쳤던 것처럼 아람을 세 번만 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엘리사가 죽고 난 후 모압의 도적 떼가 해마다 이스라엘 땅을 침범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엘리사라는 한 시대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분의 뜻을 전하며 인도하셨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범죄하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엘리야와 엘리사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렸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우신 언약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