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하나님의 열심(왕하19:20-37)

James Cha 2024. 10. 7. 05:00

2024년 10월 7일(월) / 매일성경 / 열왕기하 19장 20-37절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왕하19:3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20)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 왕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들었노라" 이렇게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론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실까? 의심하거나 염려할 때가 있다면 오늘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마음의 간구와 소원을 친히 들으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주관자 하나님(23-28)

산헤립은 마치 병거를 몰아 높은 산꼭대기에도 이를 수 있고, 무성한 수풀과 수많은 강도 가로지를 수 있는 것처럼 기고만장해 있었습니다. 산헤립의 주장은 "내가!" 이 일들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산헤립이 그동안 거둔 승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승리였다는 말입니다.

앗수르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사용하신 진노의 막대기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앗수르가 하나님을 모욕하고 비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3.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29-34)

이제 하나님은 유다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유다는 2년 안에 앗수르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3년에는 정상적인 파종과 추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남은 자들은 다시 견고히 뿌리를 내리고 번영하게 될 것이며, 피하는 자는 더이상 두려워하여 숨지 않고 나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회복 곧, 유다를 보호하며 구원을 위해 열심을 내실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예상치 못한 몰살, 산헤립의 최후(35-37)

하나님의 예언은 앗수르 군대의 몰살로 성취되었습니다.

당시 최강국이던 앗수르 군대는 예루살렘에 오지도 못하고 퇴각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예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어느날 밤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앗수르 진영의 군사 185,000명을 모두 죽였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퇴각하여 니느웨로 향했지만, 그의 두 아들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꺾으시고 겸손한 자를 회복시키십니다.

산헤립과 히스기야의 위치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유다 백성을 기억하시며 구원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돌아서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하나님은 그분의 열심으로 일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따르는 우리의 삶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