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유다를 향한 심판(왕하23:31-24:7)
2024년 10월 14일(월) / 매일성경 / 열왕기하 23장 31절-24장 7절
이 일이 유다에게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왕하24: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유다를 심판하시려는 하나님(24:1-4)
남유다의 왕이 요시야에서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에게로 바뀌었다가 불과 3개월만에 다시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엘리아김)이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아김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영향 아래에서 조공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이 되돌아간 후 여호야김은 애굽의 지원을 기대하고 바벨론을 배반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느부갓네살은 오랫동안 유다의 악감정을 갖고 있던 아람과 모압, 암몬의 부대를 보내어 여호야김의 유다를 치게 했습니다.
유다의 큰 위기가 찾아왔는데 이 심판의 원인은 므낫세가 지은 죄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성경기자는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심판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죄악된 유다의 말로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여호아하스와 뒤를 이은 여호야김(23:31-37)
요시야 왕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23세의 나이에 남유다의 왕으로 즉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여호아하스는 애굽 왕 바로 느고에 의해 폐위되었고, 애굽에 잡혀가 하맛 땅 리블라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여호아하스의 죽음은 이미 선지자 예레미야에 의해 예언되었습니다.(렘22:11-12)
이후 요시야의 첫째 아들인 엘리야김이 왕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도 여호야김으로 계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철저한 애굽의 꼭두각시였습니다.
애굽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과도하게 세금을 징수하며 백성들을 압제하여 그것으로 자신의 사욕을 채우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위해 호화로운 궁을 짓고 탐욕과 쾌락을 즐기는 악정을 일삼았습니다.
또한 여호야김은 선지자 우리야를 죽였으며, 예레미야가 받은 계시의 두루마리를 빼앗아 불에 태우기까지 했습니다.(렘36:23)
[나 - 나의 삶의 적용]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엘리야김)은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갔습니다.
이들의 악행과 범죄함은 하나님의 심판을 더 당길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벌하시는 이유는 므낫세가 지은 죄악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므낫세 시대의 죄악이 얼마나 컸으면 여러번 반복하여 므낫세의 죄를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까?
죄의 심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앞에 자복하며 가슴을 찢으며 겸허히 순종하는 길만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