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전도의 사명(딤후2:1-13)

James Cha 2024. 11. 14. 05:00

2024년 11월 14일(목) / 매일성경 / 디모데후서 2장 1-13절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1-2)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2:3)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딤후2:11-1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영원하신 하나님(9-10)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은 결코 변질되거나 제한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비록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는 매인 몸이지만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이 매이지는 않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복음은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를 이어 전파되고 흘러갑니다.

바울이 데모데에게 복음을 지키라고 권면한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이야기 한 것도 복음은 결코 매이거나 가둬질 수 없다는 복음의 확장성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시고 변하지 않으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전도자(3-10)

바울은 좋은 병사, 경기하는 자, 수고하는 농부의 비유로 복음전도자의 길을 설명합니다.

좋은 병사가 복무중에 사사로운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것처럼 전도자는 복음을 위해 자기의 삶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운동선수가 규칙을 잘 지켜야 하는 것처럼 복음 또한 바르게 전해야 하며 복음만을 전해야 합니다.

수고한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처럼 헌신한 전도자가 수확의 기쁨을 먼저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전념해야 승리하고, 규칙을 지켜야 우승하고, 수고해야 수확이 있습니다.

쉽고 편한 길을 찾다가 오히려 길을 잃고 말 것입니다.

 

2. 충성을 다하는 자(11-13)

고난을 참고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고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을 위해 참는 자들은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할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온 인류의 구원이 된 것처럼, 자신의 매임이 복음의 진보를 가져오리라 확신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 땅에 복음이 전해졌던 초기 기독교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를 떠올려보게 됩니다.

대동강변에 흘린 순교의 피가 아니었다면 이 땅에 과연 이렇게 붉은 십자가가 세워질 수 있었겠는가?

밟아도 밟아도 다시 피어나는 잡초처럼, 복음은 전해지고 또 전해집니다.

복음의 강물이 차올라 온 땅을 덮어 다시 이 땅에 복음으로 충만한 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그 사명의 한 가운데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전도의 사명을 다시금 붙들고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