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한 자에게 내려질 벌(호11:12-12:14)
2024년 12월 1일(주일) / 매일성경 / 호세아 11장 12절-12장 14절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호12:5-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간구하는 자에게 만나주시는 하나님(12:2-6)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알고 있는 이들의 조상인 야곱이라는 인물을 소개합니다.
야곱은 형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날 정도로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으며, 그는 하나님과 겨루어 싸울정도로 고집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의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 야곱과 같은 욕심과 고집스러움으로 하나님과 대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야곱이 울며 하나님앞에 간구하였고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다고 강조합니다.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라"
간절히 찾고 간구하는 자에게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 길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분앞에 돌아와서 언약의 약속을 따라 인애와 정의를 지키고 항상 하나님만을 바라는 것 뿐입니다.
2. 분노하시는 하나님(12:7-14)
하나님은 처음부터 길르앗에서부터 길갈에 이르는 이스라엘 전역에서 만연한 백성들의 거짓과 불의를 지켜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거짓을 일삼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셨지만 번번히 무시당했습니다.
도리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의 부유함이 도취되어 하나님이 아닌 바알을 따랐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구원을 거짓과 불의함으로 응답합니다.
에브라임이 격노하게 함이 극심했다고 선언합니다.
이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실 것은 수치 가득한 심판 뿐입니다.
그들이 흘린 피와 그들이 가한 모욕을 돌려받게 하실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교만한 이스라엘(11:12,12:7-8)
이스라엘과 유다의 모습을 표현하는 단어는 거짓과 속임수입니다.
스스로 죄없다고 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스라엘은 거짓 저울로 장사하는 상인과 같습니다.
온갖 술수와 편법으로 부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나는 깨끗하다'고 자랑합니다.
자신의 불의를 인정하지 않고 불의에 대해 무감각합니다.
거짓된 삶을 살고 거짓된 예배를 드리고도 불의를 깨닫지 못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딱 한가지입니다.
거짓과 교만을 버리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앞에 돌아오는 것 뿐입니다.
여전히 포기하지 못하는 세상의 욕심이 그들을 발목잡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앞에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심지어 하나님의 이름마저 망각하고 돈을 의지하며, 권력을 의지하며 살아가지는 않았습니까?
우리의 교만을 꺾고 오직 하나님앞에 엎드리는 것만이 살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