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지파의 땅, 갈렙의 분깃(수15:1-19)
2025년 1월 23일(목) / 매일성경 / 여호수아 15장 1-19절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수15:1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땅을 분배받은 유다지파(1-12)
유다지파가 가장 먼저 제비를 뽑아 가나안 남부지역의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유다가 분배받은 땅은 사방으로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대적들과 경계를 마주하는 곳이었습니다.
남쪽으로는 에돔의 국경이 있었고, 서쪽으로는 블레셋 그리고 북쪽으로는 앞으로 점령해야 할 예루살렘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유다지파의 영토는 광범위 한 땅이었습니다.
왜 유다지파가 먼저였을까? 학자들마다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유다 지파의 인구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유다 지파가 혈통적 장자는 아니었지만 영적 장자의 역할을 감당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 헤브론을 점령한 갈렙(13-15)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구했던 헤브론을 허락받았습니다.
갈렙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에 있는 성읍을 점령합니다.
아낙의 소생이었던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고, 이어 드빌 주민들을 치러 올라갔습니다.
드빌은 기럇 세벨이라고 불리던 곳입니다.
기럇은 성이라는 뜻이고 세벨은 이름이기에 기럇 세벨은 세벨의 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앞장선 옷니엘 악사의 청(16-19)
기럇 세벨에 오르면서 갈렙은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기럇 세벨을 쳐서 점령하는 자에게 자신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 그나스의 아들이자 갈렙의 조카 옷니엘이 나섰습니다.
곧장 기럇 세벨은 옷니엘이 점령하게 되고, 약속대로 악사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이어 갈렙으로부터 척박한 땅 네겝을 받게 되고, 악사는 아버지로부터 윗샘과 아랫샘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갈렙은 노년이 되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헤브론으로 나아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갈렙의 믿음을 기억하시고 그를 도우셨습니다.
기럇 아르바와 기럇 세벨이 그저 손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믿고 담대히 싸운 싸움의 결과였습니다.
이 일에 옷니엘이 등장했습니다. 옷니엘은 갈렙의 사위가 될 뿐아니라 훗날 이스라엘의 용맹한 사사가 됩니다.
신앙은 기억함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던 것처럼 하나님 또한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약속을 믿는 자에게 함께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