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예수님을 기다린 사람들(눅2:21-40)

James Cha 2025. 2. 12. 05:00

2025년 2월 12일(수) / 매일성경 / 누가복음 2장 21-40절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눅2:34-3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구원의 빛이요 영광이신 예수님(25-35)

아기 예수님의 정결예식을 행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을 찾은 요셉과 마리아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시므온과 안나는 아기 예수님이 바로 그토록 기다리던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아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천하 만민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하신 아브라함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이방에게는 빛으로,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으로 오셨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메시아를 기다린 시므온(25-35)

당시 아이가 태어나면 유대인들은 팔일 만에 할레를 행했습니다.

아기 예수님도 팔일 째가 되던 날, 할레를 행하고 정결 예식을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올랐습니다.

그곳에서 시므온이라는 나이가 많은 노인이 있었습니다.

시므온은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메시아를 만나게 되리라는 성령의 말씀을 믿고 있었습니다. 

성전에 할레를 받기 위해 나온 수많은 아이들 중 바로 아기 예수님을 보고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메시아라는 사실을 단숨에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찬송하며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시므온의 축복과 예수님에 대한 예언을 요셉과 마리아는 다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말들을 놀랍게 여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메시아를 알아본 안나(36-38)

성전에는 또 한명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안나라는 여선지자였습니다.

안나는 84세가 된 늙은 과부였습니다. 

그녀는 오랜 시간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며 예배하며 금식하고 예루살렘을 위해 기도하는데 평생을 바친 사람이었습니다.

그녀 역시 아기 예수님을 단숨에 알아보고 주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가 장차 예루살렘을 속량할 분이라고 전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시므온과 안나는 아기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라고 알아보았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아이들이 성전을 드나들며 할레를 행하고 정결예식을 드렸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별하게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성령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 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같이 예수님이 온 세상의 빛이요. 이스라엘의 영광임을 증언합니다.

패역한 세대속에서 믿음을 지키고 살았던 두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었습니다.

메시아를 기다리고 메시아를 알아 본 사람들이었습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도 날마나 성령의 붙들린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이끄심을 받아 마지막 때를 분별할 줄 아는 믿음의 삶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