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으라(눅12:35-48)
2025년 3월 18일(화) / 매일성경 / 누가복음 12장 35-48절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눅12:4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다시 오실 예수님(35-40)
예수님은 주인과 종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주인에게서 권한과 역할을 부여받은 종은 늘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는다는 것은 항상 깨어있어서 주인이 오실 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혼인잔치에서 돌아올 주인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종처럼, 도둑이 언제올지 모르는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도 예고 없이 오실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충성된 청지기로서 언제나 주님 오실 것을 준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2. 책임을 물으실 예수님(47-48)
많이 맡긴 자에게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시고, 주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자에게는 더 무거운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어리석은 부자처럼 함께 누리라고 주신 소유를 내 소유로 생각해서 혼자 누리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악한 청지기처럼 세상의 향락에 취해 주인의 뜻과 사명을 저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기회가 클수록 더 큰 책임을 요구받게 될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지혜로운 청지기와 악한 청지기(41-46)
베드로는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이 우리(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까? 아니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까? 라고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혜로운 청지기와 악한 청지기를 대조하여 설명하십니다.
주인이 올 때까지 주인이 믿고 맡긴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는 지혜롭고 선한 청지기로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인이 더디 올 것이라 생각하여 방종과 방탕에 빠지면 벌을 받을 것입니다.
늘 깨어 주의 재림에 대한 기대와 소망으로 내 마음을 채울 때 삶의 태도와 목적이 달라질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는 주님의 청지기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나에게 맡겨진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고 있는가? 혹 내가 부여받은 사명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는가?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며 깨어있는 지혜로운 청지기의 모습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 오실 날에 대한 예측이 아니라, 주님 오실 그 날을 예비하는 삶입니다.
주님과의 친밀하고도 깊은 관계만이 주님 오실 그 날을 예비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