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예수님의 제자입니까?(눅14:25-35)

James Cha 2025. 3. 24. 05:00

2025년 3월 24일(월) / 매일성경 / 누가복음 14장 25-35절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3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본이 되신 예수님(25-35)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진정한 제자됨의 의미를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가 아닌, 기꺼이 자신의 삶을 내어드리는 제자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소유와 부모. 가족,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 버릴 각오가 되어야 제자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길을 가신 분은 다름아닌 예수님 자신이십니다.

자기 십자가를 먼저 지신 분도 예수님이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예수님을 막연히 따르는 자들(25-33)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는 길에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기적과 가르침을 보고 흥미를 느껴서 따라온 사람들이었을 가망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제자가 되려면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가장 소중한 가족, 심지어 자신의 목숨마져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미워한다는 것은 문자적으로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십자가는 고난과 희생의 상징입니다. 다시말해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자가 된다는 것은 큰 결단이 필요합니다. 

망대를 세울 때 완성할 수 있을지 계산하는 것처럼, 전쟁을 할 때 자신의 능력을 따져보는 것처럼 예수님을 따를 때도 진지한 결단과 완전한 헌신이 필요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오늘 본문에 예수님을 막연히 따르는 자들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그저 예수님이 일으키시는 기적들에 신기해하고, 다른 무리들이 따르는 모습을 보며 나도 덩달아 따르고 있던 사람들

예수님의 말씀이 감동이 되어 그 말씀을 더 듣고 싶어서 마치 연예인을 쫓아 다니듯 쫓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왜 교회에 다니고 있나요?

우리가 진정 예수님의 제자라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제자의 삶을 살아내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희생과 헌신, 하물며 죽음조자 막을 수 없는 사명을 붙들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