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죽음의 날이 구원의 날로(에9:1-19)

James Cha 2025. 5. 21. 05:00

2025년 5월 21일(수) / 매일성경 / 에스더 9장 1-19절

 

아달월 십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며 즐겼고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고 십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에9:17-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유다인의 승리(1-15)

하만에 의해 부림을 통해 정해진 아달월(12월) 13일은 유다인을 전멸시키기로 한 날이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반전되어 유다인들이 자신들의 생명을 지킴과 동시에 대적을 제압하고 심판하는 날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유다인들은 원수를 죽이되, 전리품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대적에게 복수를 하는 것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점을 상징합니다.

수산성에서만 500명을 죽이고, 각 지방에서는 75,000명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하만의 열 아들을 모두 죽여 그 시체를 나무에 매 달 수 있게 에스더는 왕에게 요구헸습니다.

불의한 권력과 원수를 뿌리채 재거되는 완전하신 심판이 이루어졌습니다.

 

2. 구원의 날을 기념일로 정한 유다인들(16-19)

각 지방의 유다인들은 아달월 13일에 그들 스스로 생명을 지킴과 동시에 원수를 제거했습니다.

14일에는 기쁨으로 쉬며 잔치를 벌이고 이를 기념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이는 훗날 '부림절(Purim)'의 기원이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사건을 기억하고 기념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절기가 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달월 13일은 유다인들에게 가장 두려움의 날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날을 승리의 날로 바꾸셨습니다.

'나의 한 숨을 바꾸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속에서도 이러한 반전의 역사를 이루어주십니다.

가장 절망과 염려와 아픔이 가득한 인생을 가장 감사와 은혜가 충만한 인생으로 바꾸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구원의 날, 승리를 외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