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자원(自願)의 마음

James Cha 2021. 10. 21. 09:00

2021년 10월 21일(목) / 매일성경 / 출애굽기 35장 1-19절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출35:1b-3)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통해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1절과 5절 말씀에 반복적으로 쓰이는 표현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다..."라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조목조목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이르기 전 광야의 시간동안에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

안식일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하나님이 주신 만나는 어떻게 관리하고 먹어야 하는지?

성막을 지을 때 어떤 크기로 어떤 재질로 지어야 하는지? 성막안에는 어떤 기구가 들어가야 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매우 세밀하게 말씀 해 주셨습니다.

 

오늘 모세는 제일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명령하신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성막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를 시키고 있습니다.

 

5절의 말씀에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성전에 쓰이는 물건과 재료는 누구든지 하나님앞에 자원하는 것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자원하는 것, 마음에 원하여 내어 드리는 것! 

하나님앞에 드릴 때 내 마음이 기쁨이 없이 드리는 것은 온전한 드림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조건을 가지고 드리는 것도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드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원하는 마음, 드리고자 하는 마음, 헌신된 드림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앞에 인색함으로 드리고 있는 않는지? 

의무감에 의해 하나님앞에 헌신하고 있지는 않는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드림, 온전한 드림으로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