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차에 차등 없이(대상24:1-31)
2025년 6월 24일(화) / 매일성경 / 역대상 24장 1-31절
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이는 성전의 일을 다스리는 자와 하나님의 일을 다스리는 자가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도 있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도 있음이라(대상24: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공평하신 하나님(1-31)
하나님은 성전의 제사를 섬기는 제사장으로 아론의 네 아들들을 세우셨습니다.
그중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명하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분향하다가 죽었지만, 다른 두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통해 제사장의 직무를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그의 후손 사독과 아히멜렉이 그 직무를 계승하고 이제는 그들의 후손이 직무를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은 공평하고 질서있게 제비를 뽑는 방식으로 이 일들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사역의 우열이 없이 공정하게 배분하셨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제사장들을 조직하는 다윗(1-31)
다윗은 아론의 자손 중에서 제사장 직무를 계승할 사람을 뽑았습니다.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있었습니다.
그 중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명하지 않은 다른 불로 제사하다가 심판을 당해서 죽게 되었습니다.
남은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후손들이 제사장 직무를 계승합니다.
엘르아살의 후손 가운데는 우두머리는 16명이었고, 이다말의 후손은 8명이었습니다.
총 24개의 반열에 따라 제사장의 역할과 직무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피차 차등을 두지 않고 제비를 뽑아 직무를 맡겼다는 것입니다.
어느 자손이 더 우월하거나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어느 직무가 더 중직이라 여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어서 나머지 레위 자손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무를 배정하지 않은 사람들을 다양한 역할로 배정했습니다.
이들도 각 가문별로 제비를 뽑아 사역을 분배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질서와 공평함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세워진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성전을 섬길 제사장들을 세우시는 기준은 누가 똑똑하고, 누가 일을 잘하는가가 기준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맡겨진 사역을 전심을 다해 섬기는 자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사역속에서도 우리가 얼마나 일을 빠르게 하고, 잘하고, 효율적으로 하는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전심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오케스트라를 보면 각자의 맡겨진 역할에 따라 하나하나 노트를 연주해 가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완성된 연주를 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일이어도 그것에 전심을 다해 연주할 떄 하나님의 성전 오케스트라는 아름다운 연주를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