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중에 나타난 영광의 주님(계1:9-20)

2025년 7월 2일(수) / 매일성경 / 요한계시록 1장 9-20절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계1:18b-2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현현하신 예수님(13-16)

요한이 본 환상은 일곱 금촛대 사이에 서 있는 어떤 이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인자와 같은 이'의 형상으로 보여졌습니다. 또한

먼저 예수님은 발에 끌리는 옷을 입으셨습니다. 이것은 제사장의 복장입니다.

그리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셧습니다. 이것은 왕의 복장입니다.

또한 그 음성은 힘찬 나팔소리와 많은 물소리와 같았으며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선지자의 사역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요한이 본 예수님의 모습은 제사장과 왕과 선지자의 직분을 받으신 완전한 구원주의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동시에 그분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양털이나 눈같았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일한 영광과 권위를 가지신 분으로 묘사됩니다.

또한 그분은 눈은 아무것도 감출 수 없는 불꽃과 같았고, 그분의 발은 원수의 세력을 밟아 뭉개실 풀무에 달궈진 빛난 주석과 같았습니다. 이것은 모든 위엄에 가득 찬 심판주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얼굴은 한마디로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과 같은 광명이었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밧모섬에 투옥된 요한, 그리고 성령의 체험(9-11)

요한은 자신을 "너희의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다는 죄로 인해 고령의 나리에 밧모섬에서 유배되어 강제노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는 늘 핍박과 박해속에 살아가고 있는 형제들과 복음전함에 있었습니다.

그런 요한에게 주의 날, 곧 예배를 드리는 날 성령에 감동된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어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이 음성을 일곱교회에 전하라는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2. 땅에 엎드려 두려워하는 요한(17-20)

요한은 이 환상을 보고 죽은 자 같이 엎드려졌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너무도 크고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위엄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3년을 동고동락했고 특별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요한이지만 예수님의 존재앞에 감히 설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른손을 요한에게 얹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을 뿐 아니라 부활하셔서 천국과 지옥의 통치권을 가지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요한은 그의 발 앞에 엎드려저 죽은 자 같이 되었습니다.

땅에 엎드리는 것도 경외감으로 예배하는 자세인데, 요한은 죽은 자 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임재를 느끼는 두려움과 위엄을 느끼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앞에 서면 죽은 자 같이 엎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통해 주님의 임재앞에 나아갈 때 이러한 두려움을 가진 경외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유일한 예배의 대상이신 예수님앞에 엎드려 경외함으로 예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