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모든 법대로 만들었더라

James Cha 2021. 10. 25. 09:00

2021년 10월 25일(월) / 매일성경 / 출애굽기 37장 1-29절

오늘 본문에서는 출애굽기 25장부터 언급되는 성막안에 들어가는 다양한 기구들을 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증거궤와 속죄소를 제작합니다.증거궤는 조각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조각목은 견고하고 내구성이 강한 목재입니다. 벌레가 갉아먹지 못할만큼 단단합니다.하나님은 이 조각목으로 궤를 짜고 테두리는 순금으로 두르게 하셨습니다.그 안에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 돌판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속죄소를 만들어 증거궤를 덮는 덮개로 만드셨습니다.  속죄소는 덮다, 속죄하다를 뜻하는 '카파르'의 명사형입니다.속죄의 의미와 동시에 인간의 죄를 덮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의미하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진설병 또한 조각목을 통해 상을 만들고 금으로 테두리를 둘렀습니다. 상 위의 기구, 대접과 숟가락 잔과 병을 순금으로 만들었습니다.금은 변하지 않는 정결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모든 영이 순결하게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어 등잔대와 분향단을 제작합니다.이 또한 순금을 사용하여 빛을 비출 수 있는 등잔대를 제작했습니다. 또한 조각목으로 분향한 제단을 만들고 그 주변은 금테를 둘러서 만들었습니다.

 

모든 기구들에는 가장 좋은 목재와 값비싼 순금이 사용되었습니다.하나하나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규격을 지켜서 정성스럽게 성막안의 기구들을 만들어 갑니다.

마지막 구절 29절에 보면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그 법대로 지켜서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눈에 보기에 좋은대로, 효율성과 편의성이 기준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법이 기준이 되어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요구하시는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판단과 효율성보다 하나님의 계획과 법이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