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안에서 살아가십시오.
2021년 12월 26일(주일) / 매일성경 / 골로세서 2장 6-15절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안에서 살아가십시오"(골2:6, 표준새번역)
오래 전 유기성목사님께서 '예수 동행 일기'라는 것을 나누신 적이 있었습니다.
선한목자교회 뿐만아니라 한국교회에도 좋은 영적인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오랜 기간은 아니었지만,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말씀을 읽고 나누고, 말씀대로 살고자 실천하는 것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습니다.
주님과 동행할 때의 기쁨이 있지만, 반복되는 삶속에서 의무가 되어질 때가 많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이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은 우리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당시 이방의 문화와 철학속에는 복음을 변질시키는 사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유혹이 골로새교회 뿐만아니라 많은 믿음의 공동체와 교회에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잘못된 문화와 거짓 복음이 전해지는 그 때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깊이 복음안에 서기 위해 뿌리를 내리고, 견고한 믿음으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지신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이 볼 때는 실패와 치욕스러운 형벌이지만, 우리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고, 방법이셨습니다.
그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구원을 완성하셨고,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승리를 날마다 선포하고 살아내는 삶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갈망합시다.
십자가의 승리를 기억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