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나는 만났는가?(요1:29-42)

James Cha 2022. 1. 4. 09:00

2022년 1월 4일(화) / 매일성경 / 요한복음 1장 29-42절

 

"다음 날 요한은 예수게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기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요1:29, 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1. 하나님께로부터 보냄받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23,36)

요한의 증언은 분명하고 명쾌했습니다. 내 뒤에 오시는 이지만,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신 분입니다.

그분이 세상의 죄를 담당하실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는 에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에 보냄을 받았습니다.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는 모습을 보고는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2. 요한에게 메시야(그리스도)를 계시하신 하나님(33,34)

요한은 인간이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에게 침례를 베푼 유일무이한 인간입니다.

요한 개인에게 있어서는 더없는 큰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요한에게 하나님은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곧 메시야라는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3. '게바'라 이름을 지어주신 예수님(42)

요한의 두 제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라고 말하는 자신의 스승 요한의 말에 이끌려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이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였습니다.

아마 이들은 메시야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갖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예수님을 뒤 따랐습니다. 그리고, 안드레는 자신의 형제 시몬에게 메시야를 만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시몬이 예수님께 나아오자, 예수님은 시몬에게 다른 이름을 지어주십니다. '게바'라는 이름이었습니다.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요한(29,30,34,36)

오늘 본문에서도 계속적으로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야,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심을 증언합니다.

 

2. 예수님을 따른 요한의 제자들(37,38)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요한으로부터 듣고, 요한의 제자들은 막연하게 예수님을 뒤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막연하다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부르지 않고, 랍비라고 부르는 대목을 볼 수 있습니다.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님 정도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요한과는 다르게 확신이 없는 표현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요한의 제자들도 기다리던 메시야가 그들의 생각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엄청난 신적인 능력으로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나는 만났는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와 주님이심을 깨닫게 되었는가?

의심한 적이 있지 않는가? 내 기대와는 다른 메시야를 구하고 있지는 않는가?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