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살과 피(요6:41-59)
2022년 1월 21일(금) / 매일성경 / 요한복음 6장 41-59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또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속에 생명이 없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살릴 것이다"(요6:53-54. 표준새번역)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이것은 너희의 조상이 머고서도 죽은 그런 것과는 같지 아니하다. 이 방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요6:58, 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1. 구원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44)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이슈를 삼고 서로 논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그 이끄심이 없이는 누구도 예수님앞으로 나아올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나 예수님앞에 나아오는 자는 구원을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게서 그 길을 인도하시지 않으면 곧 믿음이 없이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구원에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에수 그리스도앞에 나아오는 것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2. 살아있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47-51)
무지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식인종을 말하는 것 같이 문자적으로만 에수님의 말씀을 해석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생명의 떡으로 오셨습니다. 그 떡을 먹는 자가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분명히 선언하십니다.
또한 동시에 예수님은 살아있는 떡입니다. 유대인들의 눈 앞에 보이는 살아있는 생명의 떡임이 분명합니다.
이런 예수님을 보고 믿는 자만이 영원한 생명을 가질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3. 믿는 자와 연합하시는 하나님(56)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마시는 자는 주님안에 거하고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신다는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연합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의 육체를 우리에게 내어주시고, 모든 물과 피를 다 쏟으셨음으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또 하나의 큰 기쁨은 주님과 연합함에 있습니다.
에수님은 이후 요한복음 15장에서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해 다시 한 번 그리스도안에서의 연합을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의심하는 유대인들(41-42)
유대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의 꺼리가 되었던 것이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할 뿐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성모독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덪붙여 에수님은 "하늘로부터 내려왔다"는 말씀이 논쟁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당시 예수님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여전히 논쟁중인 유대인들(52)
예수님의 말씀 하나하나를 문자적으로만 해석하는 유대인들은 여전히 더 깊은 미궁으로 빠지게 됩니다.
이제는 서로 다투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논쟁을 주고 받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예수님에 대한 의심이 이들의 마음을 더욱 갈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한 번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명의 떡이다."
"이 떡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었던 광야의 떡이 아닌, 살아있는 떡 영원한 생명을 주는 떡이 바로 나다!"라고 강조하여 가르치고 계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영화의 결말을 아는 사람들은 지금의 대사가 매우 중요한 복선임을 금방 알아차립니다.
그러나 결말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대사의 중요함을 모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는 사실이 더욱 감사하고, 감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