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절망을 이기는 기도(시74:12-23)

James Cha 2022. 2. 23. 08:57

2022년 2월 21일(월) / 매일성경 / 시편 74편 12-23절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시74:12)

여호와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우매한 백성이 주의 이름을 능욕하였나이다(시74: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왕이신 통치자 하나님(12-17)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훼파되고, 모두가 뿔뿔이 흩어지는 신세이지만 여전히 하나님이 나의 왕이심을 그리고 이 땅을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건저내셨습니다. 그분은 능력의 하나님이셨습니다. 바다에 길을 내시고, 광야의 길에서도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해가셨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을 것을 공급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동시에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인(12-17)

시인은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실 분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시련과 마주한 현실속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행하신 옛적 일들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합니다.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아마 눈물을 흘렀을 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은 너무도 가슴아픈데, 하나님이 왜 응답하시지 않는지 답답한 마음에 눈물이 흘러나왔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간구하는 시인(18-23)

시인은 원수들의 행동을 다시 하나님께 고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억해 달라는 기도를 올립니다.

원수가 주님을 비난하고, 어리석은 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모욕했습니다.

이 일을 기억해 주십시오.땅의 그늘진 곳마다, 구석구석 폭력배의 소굴입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언약을 기억해 주십시오,주님을 항거하여 일어서는 자들의 소란한 소리가 끊임없이 높아만 집니다.

주님의 대적자들의 저 소리를 부디 잊지 말아주십시오.

하나님앞에, 기억해 달라는 기도, 잊지 말아 달라는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시인이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신뢰하는 모습은 큰 도전이 됩니다.

내 삶의 문제앞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그 은혜앞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지금 당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낙망하고 쓰러져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앞에 마음을 솔직하게 토로하는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기도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