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레11:1-23)
2022년 3월 17일(목) / 매일성경 / 레위기 11장 1-23절
짐승 가운데서 굽이 갈라진 쪽발이면서 새김질도 하는 짐승은 모두 너희가 먹을 수 있다.(레11:3,표준새번역)
물에서 사는 모든 것 가운데서 지느러미가 있고 비늘이 있는 물고기는 바다에서 사는 것이든지 강에서 사는 것이든지 무엇이든지 너희가 먹을 수 있다.(레11:9,표준새번역)
네 발로 걷는 날개 달린 벌레는, 모두 너희가 피해야 할 것이다.(레11:20,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기준이 있다면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을 조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취해야 할 것과 취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기준으로 제시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먹는 것에서도 구별해야 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든 짐승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이되고, 새김질하는 동물의 고기는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 양, 염소와 같이 새김질을 하면서 굽이 갈라져 있는 동물은 허용되었지만, 안되는 동물 낙타, 오소리(사반), 토끼, 돼지와 같이 되새김질을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거나, 굽이 갈라졌지만 새김질을 하지 않는 동물은 부정하고, 혐오하라고까지 말씀하십니다.
물가운데 사는 동물들도 지느러마와 비늘이 있는 것을 먹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물고기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새중에는 먹을 수 있는 새가 많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부정한 것이었습니다.
곤충류에도 메뚜기류, 베짱이류, 귀뚜라미류, 팥중이류는 먹을 수 있지만 날개만 있거나, 기어다니는 곤충은 혐오해야 할 곤충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구별된 삶을 살아야하는 인간(1-23)
하나님의 명령은 명확하고, 단호합니다. 이를 지키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에는 엄중한 심판이 뒤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의 백성답게 모든 삶에서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부정한 것을 먹지도, 만지지도 말고, 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부정함은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없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먹는 음식을 가려야했습니다.
하나님이 먹으라고 말씀하신 것들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은 나에게도 정결함을 원하십니다. 구별됨을 원하십니다.
내 삶속에서 정결하기 위해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구분하고 있는가?
다윗은 그가 시편51편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앞에서의 부정한 죄를 회개했던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다윗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하나님과의 단절, 곧 주의 영이 떠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렇듯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실 수 없는 상황은 우리가 정결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정결하고자 애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