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11:24-47)

James Cha 2022. 3. 18. 09:35

2022년 3월 18일(금) / 매일성경 / 레위기 11장 24-47절

 

이런 것들이 너희를 부정 타게 한다. 그런 것들의 주검을 만지는 사람은 누구나 저녁때까지 부정하다.(레11:24,표준새번역)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몸을 구별하여 바쳐서,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땅에 기어 다니는 어떤 길짐승 때문에, 너희가 자신을 부정하게 하여서는 안 된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주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레11:44-45,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이스라엘의 하나님(44-45)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어도 되는 동물과 먹으면 안되는 동물을 구분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것은 모두 부정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죽은 동물을 만지거나 이미 죽어있는 동물을 먹는 경우에도 부정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매우 면밀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정한 것에 조심하도록 가르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그분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택하셨고,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 삼으셨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정함을 조심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은 그의 백성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옷을 빨아서 부정함을 털어내는 백성들(28,31,40)

부정한 동물을 만졌을 때 혹은 부정한 것을 먹었을 때, 부정함은 저녁까지 유효했습니다.

따라서, 부정한 시간동안 다른 무언가를 만지거나 사람을 만나는 행동을 금해야 합니다.

내가 부정하니 다른 사람에게 혹은 물건에게 그 부정함이 전가되어 그 사람도 부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부정한 경우에는 옷을 빨아서 부정함을 털어내야 했습니다. 

부정한 음식을 담은 그릇이나 물건은 깨뜨려 불에 태워야 부정함을 없앨 수 있습니다.

 

2.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43) 

스스로 더럽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날에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불법을 저지르거나 죄를 범하는 것에 대해 큰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정결함', '순전함'이라는 개념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었습니다.

하나님앞에서 아주 조그마한 죄라도 그것은 심판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따라야 할 기준은 하나님앞에서입니다. 하나님앞에서 거룩해야 하고, 정결해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목적은 거룩함, 정결함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과 같이 거룩하기를 원하시고,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백성 답게 살아가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마땅히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내안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부정한 것, 곧 미움, 거짓, 음란, 부정직, 불순종의 모습들을 옷을 빨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털어내어야 합니다.

정결한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