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참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요14:22-31)

James Cha 2022. 4. 3. 15:48

2022년 4월 3일(주일) / 매일성경 / 요한복음 14장 22-31절

 

보혜사, 곧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요14:26-27,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실 하나님(26)

예수님의 제자 중에는 '유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두 명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에수님을 은 30에 팔아남겼던 가룟 유다라면, 다른 한 사람은 다데오로 알려진 야고보의 아들인 유다였습니다.

가룟이 아닌 유다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곁을 떠나 아버지의 집으로 가신다는 사실과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제자들에게는 말씀 해 주셨지만, 세상에는 알리지 않으시는지를 질문합니다.

예수님의 답은 간단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를 알 것이고, 아버지의 뜻을 알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예수님을 핍박했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은 세상은 예수님의 말씀을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더러 알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대신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십니다. 성령님은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르침, 복음을 잊지 않게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2. 참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27)

제자들은 불안과 두려움가운데 있었습니다. 

오랜시간 예수님과 동고동락하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과 보여주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이심을 믿고 있었기에 에수님께서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시는 것은 제자들에게 큰 충격과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안락함, 만족함, 안정감(Stable)의 차원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주님안에 거함으로, 주님을 소유함으로 누릴 수 있는 평안입니다.

예수님안에 있음으로 인해 평안을 얻는 다는 것은 더이상 고난이 없고, 아픔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속에 살아가면서 고난과 환란을 당하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님안에 있음으로 인해 곧 성령님의 다스리심으로 인해 어떤 고난도 역경도 능히 이길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은혜가 주어진 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합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근심함과 두려워하는 제자들(27)

제자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을 떠나가신다는 사실에 근심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동안 예수님과 함께 하며 예수님을 의지해 왔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아버지의 집으로 가신다는 말씀은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상실에 대한 두려음, 단절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이 느끼는 큰 공포입니다.

그러한 제자들에게 주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소개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순종으로 걸어가셔야 했지만, 그 길을 믿는 제자들에게 성령님은 위로하시고 함께하실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나는 무엇에 두려워하고 있는가?

나와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인식하며 살아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