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예배의 기쁨(시84:1-12)

James Cha 2022. 6. 29. 17:26

2022년 6월 28일(화) / 매일성경 / 시편 84편 1-12절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84:10)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위로의 하나님(5-7)

시인은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순례자들을 복되다 말합니다.

때로는 그 마음에 하나님의 전(시온)을 사모하며 올라가는 그들의 삶이 고되고 외로울 수 있지만, 그들의 마음가운데는 하나님을 향한 기대와 기쁨이 충만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갈 때에, 목마른 광야의 여정속에서 하나님은 샘솟는 은혜를 예비 해 주시고, 그곳에서 샘물을 마시고 영혼이 채워지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때로는 우리가 메마른 골짜기와 같은 삶을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위로의 하나님은 우리의 메마른 마음들을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2. 방패이신 하나님(9)

시편기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하나인 '방패이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방패는 외부의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몸을 1차적으로 보호하는데 방패는 중요한 방어도구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신다고 시인은 고백합니다.

사탄의 어떤 공격과 위협에도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이 있기에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실 뿐만아니라 기름부으신 자, 곧 왕의 얼굴을 살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시인(2.10-12)

시인은 여호와의 궁정, 곧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고 또 사모하고 있습니다.

2절에 보면 그가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고 기다리다못해 몸과 마음이 쇠약해질 정도로 간절히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궁정 곧 하나님의 임재안에서의 하루보다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좋다고 고백합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임재안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안에서 누리는 만족감과 평안함,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안에서의 기쁨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주님이 부어주시는 기쁨과 자유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평생 이렇게 예배의 자리 임재의 자리가운데 있기를 갈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그 임재를 그리워하고, 임재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자만이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주님의 임재를 사모합니다. 그 임재안에 거하는 삶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0절의 "주님의 집 뜰 안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 날보다 낫기에, 악인의 장막에서 살기 보다는 하나님의 집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표준새번역)라는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됩니다.

하나님안에 거하는 기쁨으로 예배하고, 사역하고, 섬기는 하루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