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히4:14-5:10)
2022년 7월 6일(수) / 매일성경 / 히브리서 4장 14절-5장 10절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5-16)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히5:8-10)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14,5:10)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큰 대제사장은 완전한 제사장이자 영원한 제사장이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의 구원의 역사로 인해, 우리의 유일한 대제사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더이상 아론의 반차에 따른 인간의 혈통에 따른 제사장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야기 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셨지만 그는 죄가 없으신 완전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예수님은 아론의 반차에 따른 곧, 레위 혈통에 따른 제사장이 아니셨지만 예수님은 멜기세덱이 반차(계통)을 따르는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보냄을 받은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2.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4-5)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인류 구원의 사역을 완벽히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실 때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이미 예정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스스로 자신을 높여 대제사장의 영광을 차지하신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셨고, 그를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3. 순종하신 예수님(8-10)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곧 신적인 존재였지만 그는 이 땅에서 우리와 똑같은 육신의 몸을 입으셨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을 배우셨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십자가의 순종은 우리의 구원의 길이 되신 순종이었고, 우리 또한 순종함으로 예수님이 열어놓으신 구원의 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순종하지 않는 자에게는 구원의 문은 닫히게 될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나아가는 자(14-16)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붙들고 믿음을 지키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강조하며, 예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분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과 고난을 몸소 격으시고, 아픔을 느끼신 인간 예수님이지만 죄가 없으신 완전한 대제사장이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짊어지신 분, 우리의 연약함을 돌보시고 공감하시는 분
그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2. 완전하지 못한 인간(3)
어느 누구도 인간이면서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전하신 분이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동시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는 제사를 인도했지만, 자신들의 속죄를 위해 속죄제를 따로 드려야 했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인 죄인이며, 한계를 지닌 사람들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이 우리의 대제사장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내 힘과 의지와 노력으로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에, 더더욱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나아갑니다.
다른 방편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며 구원의 길이 되십니다.
우리의 길 되신, 영원한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