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하신 하나님(레21:16-22:9)

2022년 8월 8일(월) / 매일성경 / 레위기 21장 16절 - 22장 9절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너의 자손 중 대대로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레21:17)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22: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완전하신 하나님(17,23,22:2)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신체적인 장애를 가진 자를 육체의 흠으로 보십니다. 흠이 있는 것은 완전하신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없게 됩니다. 

본문을 읽다보면 하나님이 이기적인 하나님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를 갖게 된 이들을 흠으로 규정하고 제사를 드릴 수 없게 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공의로우신 분이기에 하나님앞에서는 작은 흠결이라도 허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흠이 있는 자들 그리고 22장에 이어지는 부정한 자들을 하나님은 그 안에서도 구분하십니다.

흠이 있는 자들에게는 제사를 드릴 수 없는 것이지 장막에서 드린 제사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정한 자들은 성막에 들어오는 것 조차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정하여 진 후에 다시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육체적 흠을 가진 자(17-23)

맹인이나 다리를 저는 사람, 얼굴이 일으러진 사람이나 신체의 일부가 다 자라지 못한 사람, 팔과 다리가 상하였거나 손발을 다쳐 장애인이 된 사람, 곱사나 난쟁이나 눈에 백테가 끼어서 잘 보지 못하는 사람이나 가려움증이 있는 환자나 종기를 앓는 자, 고환이 상한 사람은 육체적인 흠(장애)을 가진 사람들로 언급됩니다. 

하나님의 제사를 섬기는 제사장들 가운데 이러한 육체적인 아픔을 가진 사람들은 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에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성막안에서 허드렛일을 하거나 뒤처리를 하는 등 제사장의 업무에서 주된 역할에서는 물러서 있어야 했습니다.

다만, 육체적인 흠이 부정함과는 달랐기에 제사를 통해 나오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권한이 있었습니다.

 

2. 육체적 부정함을 가진 자(3-9)

22장에서는 육체적인 부정함을 가진 사람들을 언급합니다.

시체에 손을 댄 자는 부정한 사람이었습니다. 나병 환자나 유출병 환자는 정결하게 되기 전까지는 성물을 먹지 못했습니다.

어떤 부정이든지 부정한 것에 닿는 사람은 해가 질 때까지 부정했습니다. 

해가 진 다음 깨끗한 물로 목욕하지 않으면 제사음식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앞에 정결함을 유지하고, 부정한 것을 멀리하는 것은 제사장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늘 신중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을 직접 섬기는 몫이 제사장들에게 주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늘 영과 육이 정결하게 하소서.내 힘으로는 정결할 수 없습니다. 내 노력으로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날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주시고, 예수의 피로 깨끗함을 입고 살아가게 하소서.그 보혈을 의지하여 완전하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