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엡1:15-23)
2022년 9월 3일(토) / 매일성경 / 에베소서 1장 15-23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1:17-19)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1:21-2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하나님(17)
인간 스스로 구원할 수 없듯이 인간 스스로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십니다.
이 세상에 많은 지혜와 지식이 있지만, 하나님이라는 존재와 속성을 다 설명할 수 없고 지식으로 전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혜의 영이신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하시고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되고, 그분을 만나게 될 때 비로소 마음의 눈이 밝혀집니다.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그 기업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하나님의 능력이 지극히 크심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지혜의 영, 계시의 영이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2. 만물을 통치하시는 예수님(21-22)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셔서 하나님나라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의 통로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만이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름위에 가장 뛰어난 이름이 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앞에 꿇어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보다 앞설 수 없고 위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 그리고 만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권세와 능력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타내신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이 온 땅을 통치하시는 능력의 이름이십니다.
3.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22-23)
바울은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그의 몸된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몸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머리이신 예수님안에서 한 몸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가 여전히 세상의 소망이 되는 이유,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통치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에베소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마음(15-16)
바울은 에베소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안에서 믿음을 지키고, 서로를 향한 사랑을 나누는 소식을 듣고 매우 감사했습니다. 끊임없이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사랑하며 중보하는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가 흔들리지 않기를, 더욱 굳건하게 복음위에 서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점점 단단해져가고 믿음이 성장해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교인들이 신앙의 기초 단계를 넘어서 이제는 더 깊은 단계로 자라가기를 기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심을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우리는 머리이신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룬 몸의 한 구성원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어느덧 우리의 머리 되신 예수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몸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몸에 초점이 맞춰질 때 우리는 서로의 이익을 따지게 됩니다. 서로의 힘듬을 토로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머리이신 예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주인된, 교회의 주인되신 예수님을 꼭 붙들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