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큐티

기초는 사랑입니다(엡3:14-21)

James Cha 2022. 9. 7. 07:00

2022년 9월 7일(수) / 매일성경 / 에베소서 3장 14-21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엡3:1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사랑의 하나님(17-18)

우리의 삶이 풍성해지는 것, 생각과 말과 태도가 성숙해지는 것, 지혜와 지식이 자라가는 것

그 밑바탕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기초가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 자신의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그 사랑이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가 사랑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의 삶의 깊은 곳까지 스며들 때 어떤 고난이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믿음으로 세워져 가고 성장할 수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의 기초는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2. 함께 하시는 성령님(16-19)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깨달은 우리를 성령님께서 붙들어주시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성령님은 속 사람 곧 우리의 영혼을 만져주시는 분이십니다. 

헬라어로 성령은 '파라 크레이토스'입니다. 두 단어의 합성어인데 '파라'는 '~옆에서', '클레이토스'는 '말씀하시는 분', '위로자'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성령님은 우리의 옆에서 말씀해주시는 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지,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닫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성령안에 충만해집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중보하는 바울

오늘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이 복음안에서 영적인 눈을 뜰 수 있기를 간절히 중보하는 기도입니다.복음을 소유한 바울 자신과 같이 에베소 교인들이 복음의 놀라운 비밀을 깨닫고 자신과 같은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하며 소망하는 마음으로 중보하고 있습니다.자신이 간구한 것 이상으로 더욱 더 넘치에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기초가 되고 있어야 합니다.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역을 할 때에도, 일을 할 때에도, 관계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깊이 뿌리내려져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느덧 타성에 젖어서 사역할 때가 있고, 영적인 감격, 기쁨에 무뎌진 신앙으로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 영적인 상태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은혜의 감격을 회복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의 깊이가 얼마나 큰 지, 높이와 길이가 어떠한지 더 알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