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유혹에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삼하11:1-13)

2022년 10월 4일(화) / 매일성경 / 사무엘하 11장 1-13절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삼하11: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다윗에게 찾아온 죄의 속삭임(2-4)

요압이 이끄는 이스라엘군은 전쟁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전장에 함께 가지 않았고, 자신의 왕궁에서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여인이 목욕하고 있는 모습이 다윗의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여인이 아름다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 여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했고, 그 여인은 엘리암의 딸, 헷 사람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는 여인이라고 정보를 받았습니다. 우리아는 이스라엘군의 충신이었고, 현재 전쟁에 나가있었습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밧세바를 자신에게 데려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찾아온 성적인 유혹에 넘어지게 됩니다. 

 

다윗은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셨고, 지금까지 다윗을 승승장구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전쟁에서 다윗은 승리를 경험했고,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땅들도 다시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죄의 달콤한 유혹, 한 여인의 모습에 다윗은 충동을 못이기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2. 자신의 행동을 감추려는 다윗(6-12)

다윗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려고 꾀를 내었습니다. 

우리아는 전장에 있었는데, 다윗은 전장에 있는 우리아를 궁으로 불러들입니다.

그리고는 우리아에게 몸을 씻고 집으로 들어가서 좀 쉬도록 제안합니다.

다윗의 배려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아가 집으로 들어가서 아내와 잠자리에 들면 임신한 아이를 감출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충성심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제안대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왕궁 문앞에서 부하들과 더불어 지냈습니다.

그 이유는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의 군사들이 모두 장막을 치고 지내고 있으며 요압장관과 다윗의 모든 신하가 벌판에서 진을 치고 전투를 준비중에 있는데 내가 어떻게 집에가서 발뻣고 잘 수 있겠냐는 말입니다.

다윗의 계획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죄는 감추려고해도 감추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꾀를 내어도 언젠가는 죄의 댓가와 결과는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죄는 참 무섭습니다. 가장 평안을 누리고, 승승장구할 때 죄는 달콤하게 다윗에게 다가왔습니다.

죄의 유혹은 분별을 잃어버리게 했고, 이성적인 판단을 우둔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주변에도 얼마나 많은 죄의 유혹들이 있습니까?

성적인 유혹들도 존재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유혹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철저하게 말씀과 기도앞에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의지를 믿어서는 안됩니다. 철저히 깨어있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