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예수님의 순종, 하나님의 영광(요12:20-33)

by James Cha

2022년 2월 12일(토) / 매일성경 / 요한복음 12장 20-33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요12:23-24, 표준새번역)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아버지 이 시간을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할까? 아니다. 나는 바로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왔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드러내십시오." 그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이미 영광되게 하였고, 앞으로도 영광되게 하겠다."(요12:27-28, 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1.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예수님(23,24,27-28)

유월절 명절에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온 이들중에는 헬라인(그리스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보러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인 빌립에게 청하게 됩니다.

빌립은 안드레에게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은 예수님께 이 사실을 여쭙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 빌립과 안드레는 아마 자신들이 뭐라도 된 것 마냥 신이 났을 것입니다.

빌립의 출신을 요한은 21절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 그렇습니다.

빌립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만한 출신도 인물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어부에 불과한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예수님의 곁에서 마치 어떤 신분을 얻은 것 마냥 세상의 권위와 영광을 얻은 것처럼 좋아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헬라인들과의 만남보다 자신이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고 고백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영광은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 빌립과 안드레가 생각했던 영광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광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2. 괴로워하신 예수님(27)

예수님은 밀알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24)

이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대속적 죽으심과 구원의 열매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임을 아셨지만, 예수님은 마음이 괴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27) 

요한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에 앞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심히 괴로워하셨다는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이 구절을 통해 예수님의 고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이셨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 두려움을 넘어선 인류구원에 대한 사명이 예수님에게 더 중요한 것임을 고백하십니다.

 

3. 십자가의 때를 예언하시는 예수님(31-33)

예수님이 땅에서 들리는 때, 곧 십자가에 달리시는 십자가의 때가 이제 가까이 왔습니다.

십자가의 때는 곧 심판의 때 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동시에 이 세상의 심판자로 세상의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권위아래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영적인 사탄의 권세를 무너뜨리리게 될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예수님을 보러 온 헬라인들(20-23)

예수님을 보기 위해 헬라인(그리스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를 찾아왔습니다.그들이 왜 예수님을 찾아왔을까? 이들은 헬라인이었지만 유대교로 개종한 이들이 분명합니다.유대교의 명절을 따라 예루살렘에 온 것입니다. 이미 이들은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소문대로 예수님의 표적과 기적을 보기 원했을 것입니다.단순한 호기심의 차원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2. 하늘의 소리를 들은 이들(28-30)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소리가 필요하지 않음을 말씀하십니다.(30)그 소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기록한 요한과 같은 소수만이 그 소리의 내용을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가 누구의 말씀인지를 알아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천둥소리에 불과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은 자신앞에 놓인 십자가의 고난을 순종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세상속에 전하고, 그것을 이루는 삶을 이 땅에서 살아내십니다.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뜻앞에 순종한 예수님을 닮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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