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과 회피(왕하6:24-7:2)
by James Cha2024년 9월 14일(토) / 매일성경 / 열왕기하 6장 24절-7장 2절
무리와 말을 할 때에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니라 왕이 이르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왕하6:3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심판하시는 하나님(6:24-33)
아람의 기세는 엘리사가 아람군대를 사마리아 한 복판으로 데려왔다가 다시 돌려보낸 일들로 인해 한 풀 꺾였습니다.
그후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을 떠나 교만하며 우상을 섬기는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다시 어려운 심판을 하십니다.
아람의 왕 벤하닷은 다시 군대를 모아 이스라엘의 사마리아 성으로 진격하여 성을 포위했습니다.
이 때문에 성안에는 극심한 식량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부정한 짐승이라 먹지 않았던 나귀 머리가 은 팔십 세겔에 거래되고,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은 은 다섯 세겔에 거래되었습니다.
하루는 성 위를 걷던 이스라엘의 왕에게 한 여인이 도움을 호소합니다.
그 여인의 이야기는 먹을 식량이 없어서 살고자 서로의 자식을 오늘 내일 먹는 참혹한 상황을 호소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 왕은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의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엘리사에게 돌렸습니다.
엘리사가 아람의 군사들을 조건없이 놓아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 재앙과 심판의 책임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던 이스라엘 왕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엘리사를 죽이기 위해 찾아온 이스라엘 왕(6:31-33)
엘리사에게 분노하던 이스라엘 왕은 감정적인 맹세를 합니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왕은 사자를 보내 엘리사의 목을 벨 것을 명령합니다.
한편, 사마리아 성에서 장로들과 함께 국난에 대해 기도하고 있던 엘리사는 이 시태를 예견하고, 왕이 올 때 까지는 사자에게 문을 열어주지 말것을 요청합니다.
얼마 후 엘리사의 집에 도착한 이스라엘 왕은 이제 하나님을 기다리지 못하겠다고 소리치며 한탄합니다.
문제를 직면하지 못하고 그저 다른 것에서 분노를 해결하려 하는 이스라엘 왕의 어리석음이 보입니다.
2. 약속을 불신하는 장관(7:1-2)
엘리사는 왕에게 "내일 이맘때가 되면 사마리아 성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가 한 세겔, 보리는 두 스아가 한 세겔로 매매되리라"라고 예언합니다.
한 스아는 약 8Kg정도가 되는 양입니다.
앞서 나귀 머리가 은 80세겔, 비둘기 똥의 1/4갑이 5세겔이었던 것에 비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엘리사의 이 예언앞에서 왕의 한 장관은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라는 말로 엘리사의 예언을 조롱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합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부정하는 장관에게 심판을 선고합니다.
"네가 네 눈을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심판의 원인이 범죄함과 우상을 숭배함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왕은 직면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핑계거리를 찾을 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겪는 수많은 문제가운데서 하나님과의 무너진 관계로 인해 발생되는 어려움이 있지 않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무엇이 근원적인 문제이며 죄인지를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둔한 우리의 영적인 마음을 깨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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