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죄에서 벗어나라(왕하13:1-13)

2024년 9월 25일(수) / 매일성경 / 열왕기하 13장 1-13절

 

여호와께서 구원자를 이스라엘에게 주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아람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 전과 같이 자기 장막에 거하였으나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여로보암 집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 안에서 따라 행하며 또 사마리아에 아세라 목상을 그냥 두었더라(왕하13:5-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긍휼의 하나님(4)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17년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한 여호보암의 죄를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함에 대해 아람군대를 들어 심판하셨습니다.

여호아하스는 아람의 압제를 견디다 못해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게 되었습니다.

북이스라엘 왕 중에서는 처음으로 구원을 바라는 기도를 드렸던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아하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민족의 아픔을 보셨습니다.

긍휼의 하나님은 아람의 압제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시고 전과 같이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장막에 살도록 하셨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반복되는 이스라엘 왕들의 죄(1-13)

여호아하스가 이스라엘을 17년동안 통치하면서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은 아람의 계속적인 침공을 받아야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여호아하스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랐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벧엘에 금송아지와 아세라 목상을 세우고 대신하여 제사하도록 했던 죄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이 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에 진노하시고 죄를 깨닫기를 원하셨습니다.

 

여호아하스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요아스가 불과 7세의 나이에 왕좌에 오릅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동안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지만, 여호야다가 죽고 난 후부터는 아버지 여호아하스와 마찬가지로 벧엘에 금송아지를 섬기고 우상숭배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요아스는 죽고 그의 뒤를 이어 여로보암 2세가 왕이 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여호아하스와 요시야의 모습만 봐도 여전히 죄를 떠나지 못하고 답습하는 모습을 봅니다.

여호아하스는 잠깐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긍휼을 구함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여전히 벧엘의 금송아지를 섬기고 아세라 목상에 절하는 우상숭배의 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아직 끊어내지 못하는 죄가 있지 않습니까?

회개하며 돌이키겠다고 결심하지만 매번 죄의 유혹에 넘어지는 반복되는 죄가 있지는 않습니까?

그것이 우리의 한계이고 약함입니다.

하나님앞에 우리의 약함을 고백하고 철저히 성령 하나님께 붙들려질 때 이 모든 것들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주님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늘 겸손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