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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 돌이킴(왕하23:21-30) 본문

영성큐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 돌이킴(왕하23:21-30)

James Cha 2024. 10. 13. 05:00

2024년 10월 13일(주일) / 매일성경 / 열왕기하 23장 21-30절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왕하23:2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심판의 뜻을 거두지 않으신 하나님(26-27)

요시야 왕이 유다의 개혁을 시작한 이래로 하나님의 말씀(율법)대로 살아가고자 부던히 노력했습니다.

모든 산당을 무너뜨리고 우상들을 꺾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유다가 지키지 않았던 유월절 절기도 요시야 왕 18년이 되던 해부터 다시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요시야 왕과 그의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언약 백성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유다에 대한 심판의 뜻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요시야의 선조 므낫세의 죄악이 너무도 컸기 때문입니다. 

므낫세 이전부터 내려오던 우상숭배의 죄악과 풍습은 요시야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백성들속에는 죄악이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백성들의 죄의 부패함이 그만큼 컸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말씀대로 살고자 몸부림 친 요시야(21-25)

요시야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백성들 앞에서 낭독한 후 유다 전역에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산당을 모두 폐지하고, 산당의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제단을 섬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우상과 우상을 숭배하던 제단을 무너뜨리고, 우상숭배의 제단을 치욕스럽고 부정한 곳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율법대로 유월절을 지킴으로 그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이 절기는 각 가정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전 민족적 차원에서 예루살렘에 모여 지키도록 했습니다.

그리하여 유다 왕국의 백성 뿐만아니라 북이스라엘에 남은 백성들까지 모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결박에서 구원해주신 여호와를 기억하게 함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요시야 왕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모든 율법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에 대한 평가는 전무후무한 믿음의 사람으로 평가되었습니다.

 

2. 요시야의 죽음(28-30)

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이 구절은 다른 번역본 성경에 의하면 '돕고자 하여'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애굽 왕 바로 느고는 앗수르 왕을 돕고자 유브라데 강으로 올라갔습니다.

당시 신흥제국인 바벨론이 앗수르와의 전쟁을 하고 있었고, 앗수르는 점점 쇠퇴해져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애굽이 앗수르를 돕기 위해 올라온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의 요시야는 반앗수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진하는 애굽 왕을 저지하려고 므깃도에서 일전을 치르게 됩니다. 결국 요시야는 이 전투에서 전사하게 됩니다. 

요시야 왕의 죽음은 어쩌면 그로 하여금 유다에 곧 임할 멸망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려는 하나님의 조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요시야 왕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앞에 유다 백성들이 올바르게 서길 원했습니다.

그것이 요시야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책임이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요시야의 이런 모습을 얼마나 기다리고 기뻐하셨을까요?

그를 향한 극찬이 25절의 말씀속에 기록되어져 유다의 역사속에 내려왔습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앞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겼던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