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절망속에 찾은 하나님(애1:12-22)

by James Cha

2024년 10월 18일(금) / 매일성경 / 예레미야애가 1장 12-22절

 

시온이 두 손을 폈으나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사방에 있는 자들에게 명령하여 야곱의 대적들이 되게 하셨으니 예루살렘은 그들 가운데에 있는 불결한 자가 되었도다(애1:1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공의의 하나님(18)

유다는 바벨론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고통과 치욕속에 어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애가서의 기자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유다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다른 이에게 잘못을 돌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의로우신 재판장 되신 하나님께서 공의로 판단하신 결과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들이 너무도 괴롭고 개탄스럽습니다.

 

2. 주관자 하나님(20-22)

애가서의 기자는 하나님앞에 깊은 호소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엄습하고 있는 고통,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외로움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누구도 의지할 곳 없이 손내미는 곳마다 돌아오는 것은 웃음과 비아냥 뿐입니다.

애가서의 기자는 온 세상의 주관자 하나님앞에 고통을 호소함과 동시에 비웃는 원수들에게도 심판 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들이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나의 모든 죄악들로 말미암아 내게 행하시는 것 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깊은 절망속에 있는 유다(12-22)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주께서 나를 넘기셨도다"

유다는 감당할 수 없는 바벨론의 손에 넘겨져 극심한 고통과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유다 땅에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나라의 주권도 빼앗겨 버렸습니다.

마치 유다는 술 틀 안에서 으깨어진 포도알처럼 망가져갔습니다.

유다의 절망이 계속될수록 점점 더 타들어가는 아픔속에 놓이게 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만약 우리의 삶이 유다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느 누구도 도와줄 이가 없고 도리어 돌아오는 것은 냉담함과 무시가 우리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면 말입니다.

오늘 애가서의 기자가 자신의 죄악을 고백하며 의의 하나님앞에 토로하며 나아가는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앞에 우리의 삶의 아픔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위로자가 되시고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결국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고 일어날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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