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고통의 소용돌이에서 소망을 발견하라!(애3:1-18)

by James Cha

2024년 10월 21일(월) / 매일성경 / 예레미야애가 3장 1-18절

 

주께서 내 심령이 평강에서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내어버렸음이여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애3:17-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분노의 매를 드신 하나님(1-6)

앞선 애가 1-2장이 이스라엘의 심판과 고난에 집중이 되어 있다면, 3장에서는 애가서의 시인의 고난으로 집중됩니다.

'여호와의 분노의 매'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둠가운데로 이끌어 가시고, 종일토록 손을 들어 치시는 모습은 시편의 푸른초장으로 인도하시는 목자의 모습과 정반의 모습처럼 엄히 다스리시고 꾸짖으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극심한 고통가운데 좌절하는 유다(7-18)

하나님의 심판은 육체적 고통으로 나타납니다.

고통과 수고를 쌓았다는 것은 마치 적군에 포위된 백성들처럼 고립됨으로 인해 점점 극심한 고통이 갈수록 더해집니다.

더욱 괴로운 것은 어둠에 갇혀 마치 나를 죽은 사람과 같은 존재로 여기시는 하나님이 너무도 멀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기도하며 하나님앞에 손을 들어보지만 하나님은 전혀 응답치 않으시고, 오히려 돌을 쌓아 나의 길을 막으십니다.

내 몸은 찢겨지고 상하여 지며 더 깊은 고독과 외로움속으로 나를 밀어넣으십니다.

나를 과녁삼아 활을 당기시고 화살은 내 심장을 뚫습니다.

쓰디쓴 것으로 내 입을 채우시고 내 배를 불리십니다.

돌로 내 이를 부수고 잿더미속에 내 얼굴을 파뭍으십니다. 

극심한 고통과 외로움속에 시인은 좌절하고 한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숱한 고난과 절망이 눈을 가리우고 귀를 닫아서 하나님을 향한 소망조차 기대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그만큼 절박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말씀을 읽는 내내 욥(Job)이라는 사람이 떠올려졌습니다.

그는 당대에 의인으로 불리웠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험으로 깊은 고난과 절망에 빠졌던 인물입니다.

욥은 믿음으로 살아왔지만 육신의 고통과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절망의 상황속에서 결국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누구나 욥의 상황이었더라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미워하고 저주하기까지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살다보면 욥과 같은 또 오늘 본문의 시인과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현실의 고통앞에 몸부림치며 한탄하고 주저앉아 있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18절 마지막 구절에 우리가 발견해야 할 해답이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내 힘이 떨어지고 미래가 없는 것처럼 심지어 내 존재가 부인당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오직 소망은 여호와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고통속에 아파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나를 일으키실 소망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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