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경험한 자, 세상으로 나아가라!(눅8:26-39)

2025년 3월 3일(월) / 매일성경 / 누가복음 8장 26-39절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였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였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눅8:38-3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님(26-29,38-39)

풍랑을 잠잠하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도착하신 곳은 '거라사'라는 이방인의 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귀신들린 한 사람을 만나십니다. 

그리고 평생을 그 영혼을 괴롭게 묶고 있던 군대 귀신을 내어쫓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귀신 들린 자'라고 배척당했던 자였지만, 예수님은 그를 긍휼의 눈으로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괴롭게 했던 귀신을 내어쫓으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드러내셨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자유를 얻은 귀신들렸던 사람(26-29,38-39)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렸던 이 사람은 무덤들 사이에서 살았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부정한 자로 취급되어 무리들 가운데 들어갈 수 없었고 격리된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영혼을 묶고 있던 귀신이 떠나가는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인생에 참 자유를 주신 예수님의 곁에서 예수님을 따르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과 마을에 남겨두셨습니다. 그를 파송하신 것입니다.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 나라, 예수님이 보여주신 일들을 전파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2. 예수님을 두려워했던 거라사 지역의 사람들(30-37)

귀신들렸던 자에게서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내어 쫓으셨습니다.

그 사람에게서 나온 군대 귀신들은 돼지떼에 들어가길 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시자, 군대 귀신들은 돼지떼에 들어가 절벽아래로 내리달아 몰살당합니다.

거라사 사람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이 제정신으로 회복된 것을 보면서 기뻐하기는커녕 예수님께 떠나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한 사람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보다 자신들의 재산적인 손실이 더 일어나까봐 두려워한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렸던 자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정말 끔찍한 절망적인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깊은 절망속에서 몸부림쳐 보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좌절하고 포기한 채 살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난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그토록 자신을 괴롭게 했던 문제들이 순식간에 해결되었습니다.

자신이 만난 예수님, 자신이 받은 은혜를 이제는 전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삶이 강력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을 경험한 삶의 흔적을 이 세상속에 증거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