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24:36-53)

2025년 4월 22일(화) / 매일성경 / 누가복음 24장 36-53절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24:45-4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제자들에게 사명을 일깨우신 예수님(36-49)

예수님은 늦은 저녁 제자들의 무리 한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제자들은 너무 놀라서 유령을 보는 것처럼 두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직접 내 손과 발을 만져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더 확실하게 보여주시기 위해 생선 한 토막을 달라고 하시고, 그들 앞에서 드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성경을 풀어 설명하십니다. 

그제서야 제자들의 마음이 열리고, 말씀속에 담겨 있던 고난과 부활 그리고 회개의 메시지가 선명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말씀하십니다.

이제 제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인으로 온 세상속에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2.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50-53)

예수님은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눈 앞에서 하늘로 올려지셨습니다.

놀라운 광경이지만 제자들은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기쁨에 가득찬 마음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예배하며 찬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제 진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진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두려움에서 확신으로 변한 제자들(36-53)

엠마오에서 온 두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제자들의 무리속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한 가운데 나타나셔 말씀하십니다.

마치 유령을 본 것처럼 제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본 예수님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예수님께서 말씀을 해석해주실 때 드디어 예수님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들은 너무도 기뻐서 가슴 벅차게 뛰었습니다.

두려움에 있었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앞에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을 다시 만난 제자들의 마음이 얼마나 가슴뛰었을까요?

그동안 스쳐지나갔던 주님의 말씀과 구약의 예언들이 성취된 지금의 모습을 본 제자들은 단순한 기쁨을 넘어 완전한 깨달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직접 보고 느꼈던 주님, 부활의 주님을 증언하는 증인된 삶을 일평생 살아갔을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만난자의 반응이며, 부활의 주님을 경험한 자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주님의 증인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면 그 주님을 증거하지 않을 수 없고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활의 증인으로, 오늘도 주님을 예배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