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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름, 살아있는 교회(계3:1-13) 본문

영성큐티

죽은 이름, 살아있는 교회(계3:1-13)

James Cha 2025. 7. 6. 05:00

2025년 7월 6일(주일) / 매일성경 / 요한계시록 3장 1-13절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계3:1)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계3: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사데교회를 향한 책망(1-6)

사데교회를 향한 편지에서는 다른 교회들과는 달리 칭찬과 격려의 내용이 없습니다.

사데교회를 향해 "네 행위를 아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사데교회를 화려하고 큰 교회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평가는 정반대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데교회를 향해 살았다고 하는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죽은 자라고 평가하십니다.

이는 외형적인 명성은 있었지만, 본질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사데교회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사데교회는 다른 소아시아의 교회들과는 다르게 외부적인 핍박이나 내부적인 공격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랬기때문에 안전을 자만하고 방심하는 중에 영적인 나태함에 빠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미래보다는 과거의 명성에 집착했습니다.

결국 사데교회는 죽은교회가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 가운데 '옷을 더럽히지 않은 자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들을 향해 다시 복음을 기억하고, 복음을 다시 붙들고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2. 빌라델비아교회를 향한 격려(7-13)

빌라델비아교회가 칭찬을 받은 이유는 아주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사데교회에 비하면 빌라델비아교회는 아주 작은 교회였습니다.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는 가난한 지역에 게다가 자주 지진이 일어나는 불안정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규모로 교회를 평가하지 않으십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며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기에 칭찬을 받게 된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장차 재림의 때 온 세상 사람들에게 임할 심판을 면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그들이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그들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사데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를 묵상하면서 우리에게 주는 두 교회의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앞에서의 신실함없이 혹 껍데기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회를 다니고 있고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실로는 영적으로 죽어있는 상태로 살지는 않습니까?

그러한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오늘의 묵상이 우리의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이 시대의 교회와 우리의 삶이 어떤 영적인 길을 가야할지 분별할 수 있는 눈이 열려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