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요13:31-38)

by James Cha

2022년 2월 17일(목) / 매일성경 / 요한복음 13장 31-38절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게 될 것이다.(요13:34-35, 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기쁨으로 십자가의 영광을 맞이하시는 예수님(31-32)

유다가 밖으로 나가고, 예수님은 자기 자신에게 어두움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더욱 확신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이 세상의 모든 죄악을 스스로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오르셔서 그의 육체를 내어주심으로 인간의 모든 죄악을 대속하실 십자가의 시간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계셨습니다.

당시 십자가의 형벌은 매우 치욕스럽고 가장 무겁고 잔인한 형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영광받으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의 영광으로 무덤을 이기고 부활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 십자가는 두려움과 치욕스러움이 아닌 영광임을 스스로 확신하셨습니다.

 

2.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34-35)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마치 유언처럼 한가지를 당부하셨습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에게서 찾을 수 있는 가장 뚜렷한 성품 하나를 찾는다면,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사랑이었고, 예수님의 모습 자체가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으로 대하셨고, 사랑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향해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너희가 나의 제자인줄 알것이라고 권면하십니다.

가장 쉬운 것 같지만 어려운 것이 사랑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간다는 것이 참 말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을 내가 소유했기에, 예수님의 제자로써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삶이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삶입니다. 

 

3. 그럼에도 이해하시는 예수님(36-38)

예수님이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실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제자들은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맡형인 베드로는 예수님께 뭍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십니까?" 

"지금은 너희가 갈 수 없는 그곳으로 간다. 나중에 후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베드로는 대단한 각오로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 어디든 따라가겠다고 고백합니다. 그곳이 목숨을 내어 놓는 길이어도 난 예수님과 함께 하겠다는 충성스러운 각오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가 곧 나를 부인 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베드로의 마음을 예수님은 이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르고자 했던 마음, 예수의 제자라고 죄인처럼 사람들이 몰아세울 때 예수님을 부인할 수 밖에 없었던 마음까지도 그리고 괴로워하며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는 그 모습까지도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고, 이해하셨던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목숨까지도 버릴만큼 예수님을 사랑한 베드로(37)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단순한 스승의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평생 그물을 긷고, 갈릴리 바다로 나아가 물고기를 낚아 올리던 자신을 부르시고, 오랜시간 함께 동거동락하며 에수님을 메시야로 믿었던 사람이 베드로였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모두 사회적인 하층민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부르시고 함께하신 예수님이 단순히 선생님, 스승정도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놓겠다고, 예수님이 가시는 그 길을 따라 가겠노라고 담대히 고백합니다.

어쩌면 베드로는 가장 용기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목숨까지도 내어줄만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까?

베드로처럼 금새 예수님을 부인할지 모르지만, 예수님께 내 인생, 내 삶 전부를 그리고 나의 목숨까지도 내어드리겠다고 용기내어 고백해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이 말씀하신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내가 사랑하지 못했고, 인색하게 대했던 사람들을 떠올려봅니다.내안에 사랑이 있는 줄 착각하고 살아왔던 지난 날들을 회개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와 똑같은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것,

십자가의 질고를 담당하시고 그 아픔과 고통속에서도 인내하신 것,

모든 물과 피를 다 쏟으심으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신 것,

바로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사랑입니다.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며 살아가게 하소서.

삶의 한자락이라도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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