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시73:17-28)

2022년 2월 19일(토) / 매일성경 / 시편 73편 17-28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시73:17)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73:2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내 손을 붙드시는 하나님(23)

큰 절말과 허무감으로 가득했던 시인의 마음은 한 순간 풀어지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임재의 자리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만나고서야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23절에서는 내가 항상 주님과 함께 하니 주님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의 손을 붙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흔들리고 넘어지려는 그 순간에도 언제나 내 손을 붙잡아주셔서 넘어지지 않도록 인도해주시는 분이십니다.

 

2. 나를 맞아주시는 하나님(24)

하나님은 나를 붙드실 뿐만아니라 삶의 순간마다 교훈해주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인생에 고난을 마주할 때가 있고,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두 팔을 벌려 나를 영접하시고 안아주시는 분이십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두 팔을 벌리고 아빠에게 뛰어오듯, 언제나 반갑게 나를 맞이해주시는 하나님

시인은 이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모습을 시인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에게는 분노와 고통의 시간이 하나님을 가리울만큼 크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계셨습니다.

시인이 하나님앞에 나올 떄, 하나님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두 팔을 벌려 시인을 맞이해주시는 분이셨습니다. 

 

3. 내 마음에 반석되신 하나님(26)

하나님의 성품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하나님은 든든한 반석이십니다.

반석은 모든 건물의 기초가 되고, 기준이됩니다.

어떤 시련과 어려움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바위인 것입니다.

시인은 이제 더이상 넘어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반석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나의 전부가 되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난 시인(17)

불만과 불안함이 가득했던 시인은 마침내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그리고는 그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표현은 180도 바뀌게 됩니다.그동안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던, 비교의식에 가득 차 있던 시인은 하나님을 그의 성소에서 만나 후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붙들게 된 것입니다.하나님은 그가 믿고 있던대로 분명 의로우신 분이셨습니다.악인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맡기고, 이제는 쇠약해진 마음을 다시 하나님앞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2. 하나님앞에 우매함을 고백하는 시인(21-25)

시인은 자신의 행동과 말들이 하나님앞에서 우매하고 어리석었음을 반성하고 있습니다.내가 이렇게 무지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무것도 모르면서 하나님을 판단하고 하나님께 무리하게 요구했습니다.시인의 이러한 고백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행하는 어리석은 모습들입니다.하나님앞에 기도하면서도 예배드리면서도 인내하지 못하고, 성급히 판단하고, 나에게 유리한 결론으로 이끌려고하는 모습은 우리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계획과 뜻이 있습니다.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시인은 이 시편의 마지막 결론을 28절에서 이렇게 맺습니다."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이 한 구절안에 이 시인이 경험한 오늘의 레슨을 다 담고 있습니다.하나님을 떠나 있을 때, 자신에게 주어진 생각은 불행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성소에서 그분과 친밀한 교제가 시작될 때 불행과 고난은 신뢰와 감사로 변화됩니다.오늘 하루, 내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길 원합니다.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