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시76:1-12)

2022년 2월 23일(수) / 매일성경 / 시편 76편 1-12절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크시도다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시76:1-2)

주께서는 경외 받으실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시76:7)

 

배경: BC701년경 앗수르는 주변국들을 하나하나 점령해갑니다. 이제 남유다의 목을 조여오는 때 남유다의 왕이었던 히스기아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앗수르 산헤립의 군대 185,000명을 하룻밤 사이에 진멸하십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승리로 전쟁은 끝납니다. 이 시76편은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함께하시는 하나님(1-2)

하나님은 크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의 어느 것도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는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크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살렘은 예루살렘을 뜻하며, 시온은 시온성 곧 예루살렘성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며,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2.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3-9)

여기서 온유한 자는 가난한 자, 낮은 자, 가련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온유한 자를 보호하고 구원하기 위함이셨습니다.

앗수르의 강력한 군대는 하룻밤 사이에 여호와의 사자들에 의해 진멸되었습니다.

그들의 탄탄한 군대와 최신식 무기는 써보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에 나가 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중에 거하시며,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앗수르의 위협을 제거하시고, 이스라엘에게 승리의 기쁨을 주십니다.

 

3. 통치하시는 하나님(10-12)

하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통치아래서 사람들의 노여움(분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방의 민족들과 왕들도 하나님의 통치안에 있게 될 것입니다.

그들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무너진 앗수르 군대(3-9)

앗수르 군대는 매우 강력한 군대였습니다. 이에 반해 이스라엘의 군대는 보잘것 없는 초라한 군대였습니다.

외형적인 상황에서 그렇습니다. 유다가 앗수르에게 먹히는 것은 시간문제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가 앗수르를 치자 앗수르는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그들의 군사들도, 말과 병거들도, 최신식 무기들도 다 소용이 없었습니다. 

18만5천명이라는 거대한 군대도 하룻밤에 잠잠해졌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극한 고난과 어려움속에서 히스기아가 하나님앞에 기도했던 것처럼, 

내 삶속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오늘도 간구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