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대속죄일, 너희 죄를 속하는 날(레16:23-34)

by James Cha

2022년 3월 30일(수) / 매일성경 / 레위기 16장 23-34절

 

이 날은 너희의 죄를 속하는 날, 너희가 깨끗하게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지은 온갖 죄가 주 앞에서 씻기는 날이다.(레16:30,표준새번역)

이 날은 너희가 엄격하게 지켜야 할 안식일이다. 너희가 스스로 고행을 하는 날이다. 이것은 너희가 길이 지킬 규례이다.(레16:31,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깨끗케 하시는 하나님(30)

대속죄일 제사장은 지성소안에서 입었던 옷을 성막에서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앞에 나아갈 때 의복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순결하고 깨끗한 세마포를 벗고 이제는 온 몸을 다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23-24)
아사셀의 염소를 진영밖으로 보낸 이들도 그의 옷을 물로 빨고, 몸을 씻고 진영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26)

속죄제물 중에 태워 번제로 드리지 못하는 가축의 가죽과 살코기와 똥을 진영 밖에 부정한 곳에 불살라야 했습니다. 이를 감당했던 이들도 자신의 옷을 빨고, 깨끗하게 몸을 씻어야 진영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대속죄일은 1년에 한 번, 7월 10일에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한 번에 속하는 최대의 제사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앞에서 깨끗하게 속함을 받게 됩니다.

영적으로도 깨끗함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회복케하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죄를 속하는 날, 대속죄일을 영원히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지금 이 시대에도 지키라는 명령이 아니라, 이스라엘에게 이 속죄의 시간, 속죄의 은혜를 영원히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정결함 또 정결함을 지켜야 하는 인간

하나님의 백성에게 정결함은 매우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개역개정판 성경에서는 대속죄일을 "스스로 괴롭게 하는 날"이라고 표현합니다. 

표준새번역 성경에서는 "스스로 고행을 하는 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왜 대속죄일이 스스로 괴롭게 하는 고행을 하는 날이 되었을까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죄에 대해 고백하고 직면하는 것이 얼마나 괴롭고 힘든 일인지 바로 알 것입니다.

나의 죄를 누군가에게 고백한 적이 있습니까?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 스스로 지은 죄에 대한 직면함과 죄악을 고백하는 것을 통해 죄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회개를 한 번 생각해봅시다.

아무도 듣지 않고 아무도 보지 않는 은밀한 죄까지 회개하는 것이 쉬운일일까요?

하나님은 나의 삶 저 구석에 숨겨둔 모든 것까지 다 아시는 분이시지만, 하나님앞에서 내가 정직하게 나의 죄악을 다 고백하지 않을 때가 많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속죄일을 통해, 스스로 괴롭게 하는 이 날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는 우리의 연약함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죄악의 무거움을 스스로 느끼게 하신 것입니다.

죄의 문제는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심지어 이방인들에게도 대속죄일의 시간을 통해 죄의 심각하고도 엄숙함을 생각하게 하신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죄에 늘 넘어지는 인생, 어느덧 죄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앞에서의 범죄함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죄에 노예가 되는 인생이 아니라 죄를 떨쳐내고 거룩함을 입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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