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하나님의 응답, 사무엘을 드리다(삼상1:19-28)

by James Cha

2022년 5월 9일(월) / 매일성경 / 사무엘상 1장 19-28절

 

엘가나가 아내 한나와 동침하니, 주님께서 한나를 기억하여 주셨다.(삼상1:19b,표준새번역)

"아이를 낳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주님께서 내가 간구한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도 이 아이를 주님께 바칩니다. 이 아이의 한평생을 주님께 바칩니다."(삼상1:27-28,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응답하신 하나님(19-20)

한나의 애절한 기도,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이 기억하셨습니다.

한나는 하나님앞에 아이를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그 서원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셨고, 한나를 생각하사 닫혀있던 태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한나에게는 놀라운 기도의 응답입니다. 한 평생을 하나님앞에 기도했던 간구의 응답을 경험하는 순간입니다.

한나는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짖습니다.

사무엘은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여호와께 구하여 얻은 아들'이라는 이름의 뜻을 가졌다.

사무엘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님의 응답임을, 사무엘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들, 하나님이 주신 아들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한나를 주목하셨고, 그 마음을 이해하셨고, 기도가운데 신실하게 응답하셨습니다.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서원대로 사무엘을 드리는 한나(27-28)

브닌나에게 당한 서러움과 원통함을 한숨에 풀어준 사무엘이 한나에게는 얼마나 소중한 아들이었을까요? 아들의 존재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을가요? 그렇게 정말 어렵게 얻은 아들, 젖 땐 아이를 떠내보내는 엄마의 마음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서원했던 그 약속을 한나는 잊지 않았습니다. 아들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27절입니다.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28절, "그러므로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한나의 믿음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기도의 응답으로 주셨는데, 지금 누리는 그 행복을 조금이라도 더 누리고, 느끼려고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적당히 타협하려 하거나 서원의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던 것처럼, 한나는 지체없이 젖을 떼자마자 사무엘을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데려갑니다. 그리고는 제사장 엘리에게 자신의 서원을 이행합니다.

우리는 나의 소유라고 느끼는 순간, 하나님이 주셨다는 사실을 망각할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망각이라기보다 타협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2. 토를 달지 않는 엘가나(23)

가족들이 모두 매년 드리는 제사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가 되었지만, 한나는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남편 엘가나에게 사무엘이 젖을 떼면, 아이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엘가나는 한나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떤 토를 달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엘가나 또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에 그것이 좋으면, 그렇게 하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말대로 이루어주시기를 바라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나의 욕심대로, 내 방법대로 키우려고 했던 마음을 회개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모든 주도권을 맡기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드려야겠다는 결단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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