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삼상6:1-7:2)

by James Cha

2022년 5월 17일(화) / 매일성경 / 사무엘상 6장 1절 - 7장 2절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점쟁이들을 불러 놓고 물었다.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제자리에 돌려보내야 하는지 알려 주십시오."(삼상6:2,표준새번역)

벳세메스 사람들이 말하였다. "이렇게 거룩하신 주 하나님을 누가 감히 모실 수 있겠는가? 이 궤를 어디로 보내어 우리에게서 떠나가게 할까?"(삼상6:20,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찌할까?"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 곧 법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복술가들을 불러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묻습니다.

그들은 거져 보내지 말고,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고 조언 해 줍니다. 

에글론을 떠나 수레는 이스라엘의 땅 벧세메스에 이르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수레의 나무를 패고, 수레를 끌던 소를 잡아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립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궤 안을 들여다보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성경에 따라서 70명으로 표기된 곳도 있지만, 다른 번역본에는 5만이 생략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여하튼 하나님의 궤를 들여다 본 실수를 통해 무려 5만 70명은 한순간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죄인된 인간이 마주하면 모두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납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몰랐을까요? 아마 이스라엘 사람들이라면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제사장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벧세메스의 사람들의 무지함은 불결한 죽음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이방인, 블레셋

블레셋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이신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막연하게 옛적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 내신 신,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궤, 곧 하나님의 궤를 자신들의 손에 넣으면 하나님이 자신들을 보호하고 지켜줄 수호신처럼 믿었습니다. 블레셋에서 그렇게 악성 종기와 죽음의 심판으로 7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게 되자, 블레셋은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궤에 대해 무지한 이스라엘, 벳세메스 사람들

무려 5만 70여명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열어봄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벳세메스 사람들 또한 하나님의 궤에 대해 무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레셋에서 젖이 나는 소 두 마리를 택하여 수레를 만들고 수레에 얹어 하나님의 궤를 운반했습니다.

벳세메스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큰 돌 위에 올려놓고, 블레셋이 수레에 같이 넣어 보내온 금으로 만든 종기 형상과 금으로 만든 쥐의 형상 다섯 개를 하나님의 궤와 같이 놓았습니다.

이들 또한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어떻게 운반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블레셋과 똑같은 고백을 결국 합니다. 이 궤를 어디로 보내서 우리를 떠나게 할까?

결국 하나님의 궤는 기랏여아림으로 옮겨지고 거기에서만 20년동안을 모시게 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에 대한 무지함은 결국 하나님앞에서 범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잃어버린 슬픔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잊으면 안됩니다.

손의 능숙함으로 예배와 신앙을 하나의 일로 접근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앞에서의 구별됨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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