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삼상8:1-22)

by James Cha

2022년 5월 19일(목) / 매일성경 / 사무엘상 8장 1-22절

 

그러니 너는 이제 그들의 말을 들어주되, 엄히 경고하여, 그들을 다스릴 왕의 권한이 어떠한 것이지를 알려 주어라."(삼상8:9,표준새번역)

"그 때에야 당신들이 스스로 택한 왕 때문에 울부짖을 터이지만, 그 때에 주님께서는 당신들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렇게 알려주어도 백성은, 사무엘의 말을 듣지 않고 말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왕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우리도 모든 이방 나라들처럼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그 왕이 우리를 이끌고 나가서 전쟁에서 싸워야 할 것입니다." (삼상8:18-20,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내버려 두시는 하나님(7-9)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왕을 요구했습니다.

다른 이방 나라들처럼 자신들을 이끌어 줄 왕이 필요하다는 이유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오랜 이스라엘의 역사속에 이어져 온 신정통치를 폐하고 자신들이 세운 왕의 통치, 왕정통치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명확한 죄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내버려 두십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대로 요구하는대로 들어주라.
다만, 엄중하게 경고하라. 그리고 이방 나라들이 행하는 왕의 제도를 가르쳐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기하시거나 무력하셔서 이렇게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무시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분명한 결과와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대화방식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우리를 위한 왕을 세우려는 이스라엘(1-9)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하면서 다른 이방 민족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하나님의 통치를 버리고, 도리어 이방 민족을 닮아가려는 왕의 통치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왕이 세워지면, 우리를 다스리게 되고, 전쟁에 앞서 이끌어 갈 지도자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10절부터는 사무엘이 왕의 제도를 설명 해 주고 있습니다.

왕은 너희를 대신하기도 하지만, 너희의 삶을 제한하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계속해서 너희의... 무엇이 반복됩니다.

(너희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너희의 아들들을 통해, 너희의 딸들을 데려다가, 너희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에서, 너희의 곡식과 포도원을, 너희의 노비와, 너희의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결국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20절에 이들의 본심이 나옵니다.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여기에서 우리라는 말이 5번이나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우리의 것, 우리의 힘(능력), 우리를 위한에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던 이스라엘이 이제는 우리 중심의 삶, 나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인간의 끝없는 이기적인 마음이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통치는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인정할 때, 하나님의 통치가 바르게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에게도 이방 나라들처럼 왕을 달라는 요구는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 이 땅을 다스려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위한, 우리를 향한 요구를 그치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하나님이 세우시는 일들을 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무지함, 교만함을 꺾으시고, 주님안에서의 정직함, 순전함을 회복하게 하소서.

 

블로그의 정보

Worship Story

James Cha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