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믿음의 본을 보이는 공동체(살전1:1-10) 본문
2022년 8월 23일(화) / 매일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1장 1-10절
여러분은 많은 환난을 당하면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살전1:6,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믿음을 주신 하나님(4)
데살로니가라는 지역은 그리스-로마 시대의 매우 중요한 교통적 요충지였습니다.
데살로니가에 방문한 바울은 짧은 기간 데살로니가에 머무르면서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데살로나가 사람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받아들이고, 공동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급히 데살로니가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이후 디모데를 데살로니가로 보내기도 하지만, 바울은 고린도 지역에 머무르면서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편지를 쓰게 되는데 이 편지가 데살로니가전후서입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데살로니가 지역에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복음을 들은 이들에게는 성령의 확신이 증거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믿음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믿음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데살로니가 지역의 교인들이 믿음을 갖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바울 또한 오늘 본문 4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형제자매여~"라고 부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데살로니가 공동체, 전적인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격려와 사랑 그리고 그리움속에 담긴 바울의 기도(1-3)
바울은 미얀한 마음과 동시에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짧은 시간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떠나야만 했던 바울의 마음에 애잔함이 느껴집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기도할 때가 늘 기억하고 있다고 고백합니다(2)
아마도 자녀들을 바라보는 아비의 마음이 이와 같지 않을까요?
더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많고 해줘야 하는데, 자녀들을 손에서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아비의 심정으로 늘 머릿속에는 데살로니가 공동체가 바울에게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2. 환난속에서도 인내하는 데살로니가 교인들(3,6)
본문속에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환난과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환난속에서 소망을 굳게 붙드는 인내가 필요했고, 넘어지지 않는 굳건한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이를 잘 이겨내고 감당해 내고 있었다는 것을 바울이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데살로니가에서 뿐만아니라 마게도냐지역 전체에 이러한 소문이 자자할 정도였습니다.
환난을 당하면서도 성령이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했던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삶에 주어진 작은 고난에 넘어지고 힘들어했던 지난 날 우리의 모습이 비교됩니다.
3. 믿는 자의 본이 된 데살로니가 교인들(6-7)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바울과 같은 복음전도자와 주님을 본받는 자가 되었다고 칭찬했습니다.
본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순수하게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쉬워보여도 결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말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인내와 수고 그리고 헌신이 많은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이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 또한 믿는 자의 본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의 공동체가 그러한 믿음의 본보기가 되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중보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오늘날 교회 공동체가 세상속에 좋은 영향이 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본을 보여야 하는 교회가 도리어 걱정이 되고 있으니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소망이고 빛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샘물과 같이 영적인 맑은 물을 공급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땅의 교회가 많은 이들에게 본이 되는 공동체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믿는 자들의 본이 되는 공동체가 이 땅에 세워져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