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백성(마24:15-35)

2023년 3월 26일(주일) / 매일성경 / 마태복음 24장 15-35절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마24:21-2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구원의 하나님(21-22)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이 훼파 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다니엘이 '멸망의 가증한 것'이라고 예언한 BC167년의 그리스 군대가 세운 우상이 다시 예루살렘에 반복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황폐하게 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거룩한 곳에 서는 것을 보거든 유대에 있는 모든 이들은 산으로 도망하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로마군대가 예루살렘 성에 처들어와 예루살렘을 훼파하고 장악하게 될 것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마지막 때에 일어날 사악한 배교와 대규모의 환란에 대한 모습을 예언하십니다.

그 환란의 날들을 줄여주지 않았다면 구원을 얻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택받은 사람들을 위해 그 날들을 줄여주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 환란의 때에도 믿음의 사람들이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허락치 않으십니다. 시험당할 즈음에 피할길을 내사 능히 시험을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굳게 믿어야 합니다. 

 

2. 재림의 예수님(23-31)

대환란의 시대에 수많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들은 갖가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사모하는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여기 저기에서 그리스도가 나타났다 떠들어댈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거나 미혹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주님은 은밀하게 특정한 장소에 재림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결코 비밀스럽게 오시지 않고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오실 것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이 상상이 되십니까? 머릿속에 재림하실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지시나요?

어두움이 가득한 때에 곧 세상을 어두움이 덮을 때 예수님은 큰 나팔소리와 함께 구름을 타고 큰 능력과 영광으로 다시 오시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때는 모든 어두움이 물러가고 찬란한 영광의 빛이 온 세상을 밝히며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당신의 백성들을 하나도 남지기 않으시고 다 모아 들일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환란의 때 피해야 할 백성들(15-20)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곧 우상이 무너진 하나님의 전에 세워지는 것을 보거든 이것이 하나의 종말의 예표가 되어 예루살렘 밖으로 달아나라는 신호가 됩니다.

"산으로 도망하라, 집안에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라,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라."

"그 날이 추운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어 임신한 자와 젖먹이 아이들이 피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하라"  

성전을 파괴하는 전쟁 마져도 실은 하나님의 모든 주권 아래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속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끝'에 대한 설익은 기대로 말미암아 거짓된 유혹에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어제의 말씀에 이어 오늘 말씀에서도 예수님은 사람들이 그토록 찬란한 영광으로 여기던 예루살렘의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고하십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죄악가운데 있는 유다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이며, 심판의 결과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때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마지막 때, 곧 세상의 어두움속에 분별을 잃어가고 있을 때, 영광의 모습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환란의 때를 믿음으로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있습니까? 

정말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믿음을 굳게 하고 있습니까?

혹, 우리를 미혹케하는 거짓된 영에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