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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여정을 기억하라(민33:1-49)

by James Cha

2023년 5월 22일(월) / 매일성경 / 민수기 33장 1-49절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민33: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임마누엘 하나님(1-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부터 불러내시고, 그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까지 이스라엘 공동체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출애굽의 여정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기록하게 하십니다.

그 여정은 속박의 땅 애굽을 떠나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이었습니다.

출발지인 라암셋의 포함하여 42개의 지명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 여정속에는 수많은 사연들이 담겨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 환희와 절망, 은혜와 배신, 구원과 심판이 교차한 곳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옛 애굽의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광야의 삶에 절망하고 원망하며 돌아가려 했지만 하나님은 불신과 불평을 은혜와 기적으로 바꾸셨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역사를 잊지말라(5-49)

40년 광야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불과 11일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무려 4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야 했습니다.

불신앙과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출애굽의 여정을 다 기록하게 한 이유는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지난날 과거를 잊지 말라는 의도입니다.

애굽에서부터 시내까지 11개, 시내에서 가데스까지 21개, 가데스에서 모압 평지까지 9개의 지명

오늘 본문의 여정의 목록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저 팔레스타인 지역을 표류하는 무리가 아니라,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군하는 군대라는 것을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에벤에셀 -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옛 과거의 여정을 기록하고 상고하면서 그들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메마른 광야의 땅에서 40년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인도해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게 됩니다.

바둑용어에 '복기하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복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복기를 통해 왜 패배했는지를 깨닫게 되고, 반대로 복기를 통해 결정적인 한 수가 무엇이었는지를 보게 됩니다.

우리 인생속에도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지난 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복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찬양, <오 신실하신 주>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미친 것 전혀 없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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