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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탓하는 자여 대답하라(욥40:1-24)

by James Cha

2023년 12월 18일(월) / 매일성경 / 욥기 40장 1-24절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욥40: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질문하시는 하나님(1-2,6-14)

하나님은 욥을 향해 다시 질문과 함께 대답을 요구하십니다.

폭풍우 속에 나타나셔서 욥을 향해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스스로 위엄과 존귀와 영광과 영화를 입고 하나님앞에 당당히 서서 답을 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욥은 그동안 자신의 의를 고집하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불의하신 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불평했던 욥에게 그러면 네가 스스로 그 일을 맡아서 처리해 보라고 하십니다.

욥이 생각하는 정의와 원칙에 따라 세상의 악인들을 심판해보라고 하십니다.

 

2. 베헤못의 하나님(15-24)

본문에 등장하는 베헤못은 하마를 연상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상상속의 짐승을 말합니다.

이 거대한 피조물을 보라, 견고한 몸집을 가진 베헤못의 힘은 인간이 감히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거대한 피조물을 제압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진 분이십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은 이를 위해서도 산과 강에서 먹을 것과 은신처를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베헤못 하나도 통제할 수 없는 인간이 어떻게 교만과 악인이 가득한 이 세상을 통제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시는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침묵하겠다고 다짐하는 욥(3-5)

지금까지 욥은 자신이 하나님과 대면한다면 자신있게 자신의 의에 대해 말하겠노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분명 하나님의 실수에 대해 논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창조의 이치와 섭리에 대해 깨닫게 된 욥은 스스로 자신의 입을 가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고 침묵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달았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얼마나 전능하신 분이신지를 깨닫게 되엇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인간의 가장 큰 오판은 내가 하나님을 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의 생각속에 하나님을 가둬두고 "하나님은 이런 분이야.. 하나님은 이걸 좋아하시는 분이야.. 하나님은 이런 일을 하시는 분이야.."라고 정의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생각안에 담을 수 없는 분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어찌 피조물인 인간의 생각에 담겨질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안에 존재하시는 분이시지만 동시에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해가신다는 사실이 믿어지십니까?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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